요즘 웹툰 작가라고 하면 인기도 많지만 수입도 꽤 많아 청소년들의 희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어느 직업이든 힘든 부분은 있기 마련이다. <근성론>을 읽어보면 만화가에서 웹툽 작가로 살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인터넷 웹툰이 나오기 전 만화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웹툰 작가로 변신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드라마같다고 생각한다. <근성론>의 저자 역시 자신의 인생을 드라마같다고 하는데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버지와 동생들과 함께 살게 된다. 삼 남매를 키우시던 아버지가 만화방을 운영했고 처음 만화를 접하게 된다. 너무나 좋아하는 만화가 이현세 선생님 화실 B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당시엔 만화가란 직업이 그리 환영받지 못하던 때였다. 여자친구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떠났고 끼니도 제때 먹지 못해 몸무게가 심하게 빠진다. 버티고 버티다 결국 영양실조에 걸리게 되고 인생의 패배자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당시에 절망과 좌절을 겪으면서 고통스럽던 인생의 경험을 만화의 주인공이게 녹여내고 있다. 그래서 만화의 모든 주인공을 절망, 좌절, 고독에 철저히 찌든 인물들로 실감 나게 묘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만화계에 입문한 후 이런 처절한 경험들은 커다란 깨달음을 안겨주었는데 참혹한 현실에 강인함을 안겨줄 힘이 바로 '근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