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愛 물들다 -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밥 햄블리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매일 일상에서 색을 접하고 있다. 색이 없는 세상이 있다면 어떨까? 색이 없던 세상을 경험해보지 않아 어떤 세상인지 알 수 없다. 그와 반대로 색으로 가득 찬 세상엔 색이 가지는 의미가 있다. <컬러愛 물들다>에서 색과 관련된 이미지와 이야기들을 읽어본다.

따뜻한 색으로 노랑이나 주황, 빨강을 꼽는다.

태극기에도 빨강이 있지만 각국의 국기에 빨강색이 들어가는 나라들이 많다. 빨강은 어떤 의미일까? 강렬한 붉은색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색감으로 인기가 높았다. 13세기 유럽에서는 연지벌레로부터 추출한 붉은색 염료가 인기가 많았고 스페인인들은 무려 3백 년 넘게 붉음 염료의 비밀을 숨겨오기도 했다. 빨강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문화와 제국을 빛내준 색이다. 빨강은 인생, 사랑,열정뿐만 아니라 분노, 공격, 승리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단어를 상징하기도 한다. 부드럽고 따뜻한 색 노랑은 밝은 계열의 색이다. 노란색을 두드러지게 상징화한 것이 스마일 버튼으로 1960년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노랑색이 많이 사용되었다.

 

녹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색이라 한다. 특히 동식물의 색이 녹색이 많아 그런 것 같다. 빅토리아 시대의 벽지는 자연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초록색 계통이 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끼나 공작고사리, 볏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마시그라스를 보는 듯하다. 사람들이 가장 탐내는 초록색은 셸레 그린이라고 하는데 산뜻한 느낌을 주는 호화로운 색은 거실, 주방, 욕실에 사용해 생명을 불어넣었다. 보라색은 영국 왕실을 사징하는 색이라고 한다. 또 그런 의미에서 보라색은 모든 참정권 운동가들 속에 흐르는 고귀한 피를 의미하기도 한다. 자유와 존엄을 향한 본능을 나타내기도 하고, 영국의 영향을 받아 보라색과 계몽을 상징하는 금색이 집회에 참여하는 운동가들이 사용하는 색이 되었다. 미국 여성들의 참정권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색으로 보라색과 금색이 사용되었다. 역사를 보면 보라색은 황제나 사제, 치안판사, 전사와 같은 권력자들이 독점한 색이었다. 색의 의미로 야망, 품위, 독립을 뜻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