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타르트를 구워 갈까 해
박지원 지음 / 몽스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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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가족은 음식만 먹는 것이 아니라 섬세한 미각에서 느껴지는 즐거움과 추억을 나눠가진다고 한다. 그래서 어렸을 때 먹은 음식에 대한 향수가 많고 오래 기억한다고 한다. 성인이 되면 엄마의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다. 집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우선 가족들과 떨어져 독립해야 할 시기이기에 집밥이 더욱 그립기도 하다. <애플 타르트를 구워 갈까 해>는 한 엄마의 요리와 인생 이야기이다.

<애플 타르트를 구워 갈까 해>의 저자는 평범한 가정을 가지지는 못했다. 두 번의 이혼을 겪고 현재는 세 번째 남편인 프랑스인과 노으망디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대 시절엔 디자이너인 어머니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었고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디자이너로 활동했지만 자신의 레스토랑을 열기도 했다. 40대에 늦둥이 둘째 아들을 낳고 모든 커리어를 접고 전원 생활을 하며 글쓰기와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애플 타르트를 구워 갈까 해>에서도 그런 저자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데 음식과 가족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두 번째 남편은 한국에서 모 프로축구의 수석 코치로 있으면서 만났고 독일로 이민간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유럽인다.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두 아이의 양육권을 지키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전업주부라 양육권을 빼앗기고 공동양육을 하게 된다. 막내가 두 돌쯤 지났을 때라 더욱 아이와 떨어지는 것이 마음에 아팠다. 지금은 아이들과 세 번째 남편과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가정식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유럽식 음식의 레시피도 있다.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거나 한국에서 나오는 것으로 교체해도 되는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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