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 감정을 다스리는 심리 수업
황양밍.장린린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불안이라는 것은 걱정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불안하다는 것은 어떤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불안 자체는 새로운 불안을 불러오고 다른 일 때문에 불안한 감정에 빠졌고 불안해하는 자신을 보며 더 불안해진 것일지도 모른다. 불안의 핵심은 자기 의심이라고 한다. 자기 의심이 마음속에서 일어나면 머릿속에 두려움이 가득 차고 불안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이런 자기 의심에 빠지는 이유는 자신을 객관적이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 또는 간단하거나 복잡한 선택을 해야 한다. 복잡한 문제는 선택안이 너무 많은 데다가 한 번에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없어 반복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결정 3단계를 활용하면 선택에 있어 불안이 적어진다. 1단계는 관계없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애고 중요한 선택안만 남긴다. 2단계는 중요한 선택안의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한 후 결정을 내린다. 3단계는 기대 관리를 통해 자신이 한 결정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한다.

우리는 사회적 시계의 압박을 받는다. 사회적 시계는 사회 문화의 체제 안에서 사람들에게 관습이 된 인생 주기를 일컫는 말로 사회의 모든 개체는 알게 모르게 이 주기를 따르게 된다. 세상의 기준으로 나이에 맞지 않는 행위를 하면 주변 사람들은 그 나이에는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설명해 준다. 누구나 그 강도는 다르지만 이런 압박을 받고 있다. 사회적 시계는 주기에 따라 일생을 몇 단계로 나뉜다. 그리고 인생의 단계마다 구체적이고 엄격한 규칙을 제시한 덕분에 우리는 바람 한 줄기 드나들 것 같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짜인 시간표에 매여 살고 있다. 사회적 시계의 주기를 따라가지 못해 사회적 시차가 생기면 독촉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외재적 구속을 받은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사회적 시계의 주기에 호응하고 결국 나이는 현대인이 평생 느끼는 불안의 근원이 된다. 그런 불안을 없애기 위해 내가 세운 인생의 시간대에 살아가고 나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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