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 이야기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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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라는 것은 필요한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한다. <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 이야기>는 스물두 개의 일본에 관한 키워드로 들여다보는 일본의 이야기이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워 여행을 많이 가는 곳이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 일본의 사회 현상을 보면 한국의 미래도 보인다고 한다. 그런 일본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일본 문학으로 대표되고 한국인들도 많이 읽는 '설국'이라는 소설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설국'은 아름다운 묘사가 유명한 소설로 눈이 아주 많이 내리는 곳이 배경이다. 이 소설의 실제 배경이 된 곳은 니가타 현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 설국의 소설가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소설을 쓰기 위해 니가타 현의 한 온천 여관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장기간 머물 때도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가와바타는 한 번도 겨울에 니가타를 찾은 적이 없다고 한다. 추운 겨울 눈이 많이 오는 니가타의 모습을 소설 속에 시처럼 아름답게 적어 놓았지만 실제로 니가타에서 눈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소설 속의 눈은 모두 작가의 상상력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일본 여행을 갈 때 꼭 들러는 곳이 있다. 일본의 대형 서점인데 여행 가이드북에도 꼭 나오는 츠타야 서점과 기노쿠니야 서점이다. 기노쿠니야는 호주에도 있을 정도로 대형 서점이다. 이 서점들의 특징은 서점 안에 카페가 있다는 것이다. 조용하게 커피를 마시며 책도 읽을 수 있어 더욱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 츠타야 서점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20에도 선정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건물 구조는 아주 불친절한데 건물이 3개의 동으로 나눠어져 구름다리로 연결된 구조이다. 건물마다 진열된 책이 다르다. 예술이나 실용 분야, 자동차 관련 잡지 등 취향이 확실한 소비자들을 위한 서점이다. 그리고 서점은 자체 제작한 잡지를 팔아서 굉장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서점이 단순하게 책만 파는 곳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 이야기>에는 일본의 도시락 문화, 카페 이야기, 일본식 다도, 규동집, 장인정신, 일본 정원의 비밀, 대학교 옆 고서점가, 일본드라마, 오미야게 이야기, 일본 료칸, 여행자 도쿄, 친절한 택시 등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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