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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 - 술이 술술, 안주가 술술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월
평점 :
팬데믹으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이 발견하게 되었다. 집에서 운동하고, 집에서 영화보고, 집에서 커피 마시고, 집에서 요리하는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는데 집에서 술도 마시게 된다. 우리는 술을 마실 때 술과 안주가 있어야 한다. 게다가 술의 종류에 따라 잘 어울리는 안주도 다르다. <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알려준다. 애주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안주 한두 가지는 만들 수 있다면 홈파티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홈술 안주, 홈술의 품격을 높여주는 폼 나는 안주, 애주가들을 위한 명품 안주 등으로 총 50가지의 안주 레시피가 있다. 훌륭한 안주를 만들 수 없는 사람이라도 폼나는 술안주템을 가지고 있다면 활용할 수 있다. 오직어나 문어, 한치 등을 반거조한 피데기, 다양한 요리 재료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감태, 달걀찜이나 달걀말이, 파스타에도 잘 어울리는 튜브명란, 캔을 따기만 해도 안주로 좋은 참치캔, 여름에 가장 인기 좋은 옥수수캔, 냉장고에 있는 장아찌, 스페인의 정어리 통조림 등이 폼나는 애주가의 술안주템이다.


모든 술에 잘 어울리는 정어리 모차렐라구이는 정어리 통조림과 피자치즈, 파프리카 파우더만 있다면 만들 수 있다. 통조림 속 정어리를 팬에 넣고 위에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려 중불로 4~5분간 굽고 파프리카 파우더를 뿌린다. 서양에서는 와인 마실 때 정어리 통조림을 먹기도 하고 비스킷이나 바게트에 올려 먹기도 한다. 맥주에 잘 어울리는 안주로 옥수수 간장 버터볶음을 먹을 수 있다. 옥수수 통조림으로 청양고추와 버터, 간장을 넣고 볶으면 된다.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과 옥수수의 달큼한 맛이 여름을 상징한다. 짧은 시간 안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밥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는 명란을 곁들인 계란말이는 달걀에 부추를 썰어넣고 팬에 달걀물을 굴려가며 모양을 만든다. 양념이나 소스를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는데 명한 소스는 명란젓에 다시마 우린 물과 전분을 넣어 만든다. <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의 안주는 안주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요리보다 손이 덜 가고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안주들이다. 그렇다보니 재료 몇 가지만으로도 맛있는 안주를 만들어 홈술을 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