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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웰씽킹'은 한글로 적혀있는 것을 보고 '잘(well)' 생각히기인 줄 알았다. 생각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표지에도 나와있듯 '웰'은 '잘'이 아니라 '부(wealth)'를 나타낸다. <웰씽킹>은 '부의 생각, 부자들이 했던 생각의 방식'을 의미한다. 부를 창조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부자들은 특별한 방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열여섯의 소녀는 첫 일터로 공장에 간다. 일명 '공순이'라고 불리게 되는데 열여섯 꿈많은 소녀에게 공장에서 일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공부를 더 하고 싶었지만 집이 가난해 학교에 갈 수 없었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고향을 떠난 홀로 낯선 곳에서 살며 일을 해야 했다. 그런데 그런 일은 소녀에게만 있었던 일은 아니었고 소녀의 언니와 오빠 역시 학교보다는 도시로 가 돈을 벌어야했다. 육 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났지만 아버지는 양쪽 다리가 팔처럼 가는 데다 사고를 당해 잘 움직이지 못했다. 너무 가난해 병원 갈 돈이 없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던 것이다.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공장에서 돈을 벌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해서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했다. 그래서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기로 한다. 하지만 가족과 같았던 친구 영숙의 죽음은 아주 큰 충격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공장을 그만두고 패션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교를 다녔다. 그 뒤 무작정 파리로 가 악착같이 공부하고 일했다.


프랑스에서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깨달은 것은 무엇을 할지보다 무엇을 안 할지를 고민하는 편이 더 이롭다는 것이다. 부자들이 무엇을 하지 않는지 보고 자신의 삶에서 버려야 할 세 가지 나쁜 습관을 버리기로 한다. 정신을 흐트러뜨리는 음주를 버리고 야금야금 삶을 갉아먹는 유희를 버리고 시간을 빼앗는 파티를 버렸다. 세 가지 나쁜 습관을 끊었다면 좋은 습관도 만들어야 한다. 매일 조금씩 성장해도 된다. 매일 조금씩 느리게 성장해도 성장은 복리 효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이 거듭되면 엄청난 성장을 보게 될 것이다. 첫 사업에 실패하고 누군가의 조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분야 최고의 사람을 스승으로 삼아야 하는데 책에서도 스승을 찾을 수 있다. 스승의 행적을 팔로우하고 스승처럼 생각하고 연습을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과 해결이 관건인데 포기하지 않는 것, 문제 앞에서 도망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완주는 가능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