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앤 팡세미니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 팡세미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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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책 중에 하나다. 이는 오래전 애니메이션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그 애니메이션으로 '빨간 머리 앤'의 모습은 애니에 나오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빨간 머리 앤>은 소설 속 주인공으로 정해진 모습이 없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빨간 머리 앤'의 모습은 자신이 상상하는 모습으로 모두 다른 얼굴의 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빨간 머리 앤>은 애니에서 본 앤이 아니라 나만의 상상 속 앤을 그려내고 있다.


6월의 에이번리 마을에 한 소녀가 나타난다. 매슈와 마릴라 남매는 이제 나이가 들어 농장일을 도와줄 남자아이를 원했지만 역에 홀로 있던 아이는 여자아이였다. 그리고 여자아이는 자신이 원하던 남자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울음을 터뜨린다. 여자아이의 이름은 '끝에 e가 있는 앤(Anne)'이라고 했다. 이름 하나를 말하는데도 특이하게 불러달라는 것이 예사롭지 않았다. 마릴라는 앤은 고아원으로 돌려보내지 않기로 하고 함께 생활하게 된다. 앤이 살게 된 집은 초록색 지붕을 가지고 있는 집으로 집 양옆에 과수원이 있었다. 사과나무와 벚나무의 꽃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피어 있었고 뜰 아래에는 시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앤은 초록 지붕의 집이 너무 환상적이라 마음에 들었다.  

 


<빨간 머리 앤>은 워낙에 유명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알고 있을 것이다. 앤은 학교에 들어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공부도 잘했다. 하지만 매슈 아저씨의 죽음으로 대학을 포기하고 에이번리 학교의 선생님이 된다. 우리는 이렇게 끝나는 이야기가 전부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빨간 머리 앤>은 시리즈로 1편의 이야기만 알고 있는 것이다. 앤은 용감하고 진취적이며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여성이었다. 사랑하는 매슈 아저씨와 마릴라 아주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성인이 된 앤의 이야기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빨간 머리 앤'을 다시 읽으니 새롭기도 했고 삽화도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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