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언의 정원
애비 왁스먼 지음, 이한이 옮김 / 리프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대부분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주말 농장에서 텃밭을 가꾸거나 주택에서 정원을 가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위에도 텃밭 가꾸기에 빠진 사람들이 있는데 매일 힘든 일을 하고 퇴근해 텃밭은 가꾸거나 정원을 손질하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릴리언의 정원>은 정원일에 대해 전혀 모르던 릴리가 정원을 통해 자신 인생의 슬픔과 아픔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잘 그려내고 있는 소설이다. 


릴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연필과 물감을 이용해 고전적적인 방식으로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대학을 졸업하면서 교과서에 삽입될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을 하게 된다. 초등학생들의 교과서에 들어갈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을 사무실에서 했다. 일반 회사원과 다르지 않는 근무환경이었다. 어느 날 상사인 로버타의 면담 요청을 받고 사무실에 가니 안부를 묻더니 출판업계가 어렵다는 말을 꺼낸다. 실직의 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로버타는 오히려 새로운 제안을 한다. 출판사에서 모든 채소를 망라한 책을 내려고 하는데 그 속에 들어갈 삽화를 손으로 그리고 물감이나 잉크, 펜 등으로 그리는 일이었다. 게다가 릴리가 그 그림을 그리기 전에 6주 매주 토요일 오전에 원예 수업을 받아야 했다. 릴리는 3년 전에 남편을 사고로 잃었고 지금은 두 딸 애너벨과 클레어와 살고 있다. 릴리에게는 레이첼이라는 여동생이 있는데 레이첼은 형부가 죽은 후 언니가 데이트도 하지 않는 것이 안타까워 남자도 소개시켜 주지만 릴리는 거절한다. 그러다 아이들과 레이첼과 함께 원예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원예 수업 선생님 에드워드를 만나게 된다.     



 

릴리는 여전히 남편 댄의 꿈을 꾸기도 하고 사고 당일날 병원에 실려간 댄을 보며 의사들이 취한 치료 장면도 떠올렸다. 여전히 남편 댄을 사랑하고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원예 수업이 진행되면서 에드워드에 대한 관심도 생기게 되었다. 에드워드는 이혼을 했고 아들이 하나 있었다. 조금씩 감정이 생기게 되었을 때 릴리에게 댄의 여동생이자 시누이였던 마지가 찾아온다. 마지는 남편이 바람을 비웠다면 집을 나갔다고 한다. 남편의 배신에 무척이나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 대학 때 이탈리아 유학을 가 만난 남자와 결혼해 아이들을 낳고 잘 살아가고 있는 거 같았지만 이혼의 위기에 있었다. 게다가 로버타는 부서 직원을 줄인다며 많은 직원들에게 해고 통지를 했다. 릴리는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일까? 실직의 위기에 놓였고 새로운 남자의 등장이 릴리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까? 하지만 릴리는 자신의 인생을 정원 가꾸기처럼 잘 만들고 가꿀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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