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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로 돈 버는 시대 - 당신은 부캐를 가지고 있나요?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피플앤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요즘은 '부캐'라는 개념이 너무 일반적이 되어 연예인들도 부캐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붐처럼 일어나고 있다. 부캐는 원래 게임이라는 가상 공간에서 만든 부차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캐라는 개념이 이제는 가상 공간을 넘어 본업 외에 부업 활동을 의미하게 되었다. 부업이나 사이드프로젝트 등으로 부를 수 있는데 현대 직장인 4명 중 1명이 본업 외에 부업 활동을 한다고 한다. 부캐로 활동하는 것이다. 연예인들만 부캐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취미로 혹은 다른 직업을 병행하게 되는 부캐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나만의 부캐 만들기를 할 수 있는데 캐릭터를 설정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재능마켓 플랫폼에 가입을 하고 프로필 등록을 할 수 있다. 재능 플랫폼에 이미 올라온 다른 서비스들과 비교해서 적정한 가격을 정한다. 한 명의 고객이라도 문의를 하면 어떤 식으로 응대 할 지 대략적으로 정한다. 그리고 고객이 의뢰를 하면 대략 어느 정도의 작업 기간이 소요될지 안내를 한다. 프로필 등록 후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한다. 한두 명씩 상담을 하고 작업을 시작하면 레퍼런스가 쌓인다. 바로바로 프로필 경력에 업데이트를 해놓는 것이 좋다. 고객의 후기나 피드백도 모아두는 것이 좋다. 수요가 많아지면 모든 의뢰를 받기 어려운 시점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부터 가격을 조금씩 올려가며 의뢰 수를 조정해야 한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영향으로 퇴근 후 여유시간이 많아지면서 취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도 인기가 많고 서너 시간을 투자해 손쉽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도 등장했다. SNS 계정에 사진을 올리거나 짧은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취미를 가지거나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도 한다. 글쓰기 플랫폼이나 독립출판 등이 활성화되면서 작가라는 정체성도 확장되고 있다. 글쓰기는 가성비 높은 자기계발이고 부캐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글을 쓸 때 그냥 쓰기도 한다. 그냥 쓰다 보면 실수가 잦는데 실수할까봐 어떤 일도 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 실력은 실수로부터 향상되기 때문이다. 수많은 실수가 있기에 실력이 쌓이는 것이다. 글쓰기와 책 쓰기는 이제 문학을 전공한 작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부캐라고 해서 언제나 부캐로만 남는 것은 아니다. 때론 부캐가 본캐가 되기도 한다. 한 가지 영역만이 자신의 소명이라 여기며 살아왔지만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부캐 활동을 통해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부캐를 만들어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사는 삶을 원한다면 이런 삶이 가능하기 위해 하루를 글쓰기에 투자해도 괜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