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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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의 이름을 '메타'로 바꾼다는 발표했다. 이 '메타'는 요즘 확산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의미한다. 메타버스가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라는 것이 페이스북의 생각인 것이다. 메타버스는 가상,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을 의미한다. 사용자의 아바타가 창조된 온라인 공간에서 일을 하고, 운동을 하고,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이런 메타버스의 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택트의 환경이 큰 역할을 했다. 대면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사람들은 서로 관계를 맺어야 하고, 일을 해야 하고,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일상을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어느 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하며 메타버스로 회의를 하거나 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이라는 정의를 내리고서 메타버스를 보면 혼란스러울 수 있어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이라는 편견을 먼저 깨야 한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라는 단순화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고도화한 실감기술을 매개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제3의 세계이자 상호작용하는 방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실감기술을 매개로 물리적 실재와 가상의 공간이 결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가 바로 메타버스라는 것이다.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하드웨어 기술들이 뒤받침되고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있어야 한다. 일반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려는 이용자까지 모두 플랫폼을 바라보고 있다. 먼저 가장 유명한 메타버스 플랫폼 중에 하나는 로블록스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만들고 공유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전업 게임 개발자만 70만 명이라고 한다. 제페토는 전 세계 가입자 수가 2억 명에 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Z가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1230만 명 동시접속 콘서트를 가능하게 했던 포트나이트는 경쟁을 없애면서 슈팅 게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이런 메타버스에 참여하려는 주체는 크게 개인과 기업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 세상에는 이런 양분법이 없다. 개인의 행동과 의지에 따라 개인은 소비자가 되고, 생산자가 되기도 한다. 메타버스 속 생산활동에 참여하려는 이들은 메타버스를 공부하는 스터디 모임을 하고 메타버스와 관련된 각종 강좌를 듣기도 한다. 메타버스에 회사를 세워 신입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출근을 하기도 한다. 교육계에서도 캠퍼스를 메타버스로 옮기는 것을 넘어서는 시도도 일어난다. 메타버스와 대학을 결합한 메타버시티는 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수업을 듣고 차별 없는 교육이 가능해진다. 청지권에서도 메타버스에 뛰어든다.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향하는 것이 정치이고 대선을 앞둔 정치인들도 메타버스 세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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