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맛 모모푸쿠 - 뉴욕을 사로잡은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문화와 놀랍도록 솔직한 행운의 뒷이야기
데이비드 장 지음, 이용재 옮김 / 푸른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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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사를 가거나 이민을 가거나, 모든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전체에 큰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인생의 맛 모모푸쿠>의 주인공은 미국 한인 2세대 교포라고 하는데 자신의 꿈을 찾고 치열하게 열정을 쏟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국 북버지니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어머니는 자식에게 너그러운 편이었고 아버지는 전형적인 한국 남자였다고 한다. 아시아계 울타리 밖의 미국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아버지는 양손잡이를 허용하지 않았고 무조건 오른손잡이여야 했다. 한국계 이민자는 두 범주로 나눌 수 있다. 한 부류는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이고, 다른 부류는 세탁소나 편의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이다. 모두 교회는 열심히 다닌다. 아버지는 한 때 요식업에계에 일했는데 저자가 셰프가 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컨설턴트 회사에 다니지만 일을 싫어했고 더 일하고 싶지 않아 그만둔다.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들 모두 말렸지만 요리학교에 간다. 셰프가 되기 위해 프랑스 학교를 가고 싶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길었고 맨해튼에 있는 6개월 코스 요리학교를 다닌다. 학교는 자신과 잘 맞는 환경은 아니지만 학교를 무사히 졸업한다. 취업 박람회에서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자리를 지원하고 일본 삿포로로 복무 근무를 요청했다. 


일본에서 지내다가 뉴욕으로 돌아와 누들 바를 차렸다. 일본에서 라멘 가게에서 아주 잠깐 일했다가 이자카야로 옮겨 갔다. 그곳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는데 일본의 식재료로 미국 요리를 했는데 맛이 그저그랬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했다. 레스토랑 근처 아파트를 골라 숙소로 하고 차이나타운의 레스토랑 자재 전문점에 찾아가 필요한 물건을 구하고 레시피를 다듬었다. 국수는 형편없었고 나아지지 않았다. 게다가 레스토랑 개업 비용이 모자라 아버지가 평생 일군 사업을 담보로 잡아 돈을 빌려야 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쌈을 메뉴로 한 쌈 바를 개업하게 되는데 야식으로 시키는 포장 음식에서 영향을 받았다. 쌈 바도 성공을 하며 모모푸쿠의 이름이 알려지지만 현재 모모푸쿠 레스토랑은 전부 문을 닫았다고 한다. 코로나19 전염병이 지구의 거의 모든 레스토랑을 생존 싸움으로 몰아넣었고 버티기 힘들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할 것이고 지난 경험에서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작은 실수에서도 배워야 한다. 과거를 정확히 이해하고 배우지 않으면 우리는 빠른 변화에 적응할 수 없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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