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 방법을 알고 있고, 또 어떤 사람은 그 방법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으로 나뉘게 된다. 행복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고 멀리 있지 않다. 그렇지만 자기 주변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대부분은 자기다운 멋진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에서는 28편의 고전 문학 속에서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본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 개츠비는 가난한 청년이었고 데이지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지만 가난해 데이지의 사랑을 얻지 못했다. 열심히 돈을 버는 동안 데이지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고 개츠비는 그래도 데이지를 잊지 못한다. 개츠비가 부자가 되어도 데이지를 잊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츠비는 사랑이란 외부의 존재, 타자 안에서 찾는 기쁨이기 때문이다. 그리스 작가인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는 실존 인물인 조르바의 이야기이다. 조르바는 삶을 온몸으로 부딪히며 살아온 자연인에 가깝다. 우리의 삶이 추구하는 행복은 우리가 원하는 바를 행하거나 경험하는 데에는 방해받지 않음으로 이루어진다. 조르바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데 행복의 근원은 자유라고 말한다. 자유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신적 자유까지 의미한다. 돈이나 명예, 권력을 통해 얻은 행복은 이런 것들이 없어지는 순간 그 행복도 사라진다.


 

헤밍웨이의 대표작인 '노인과 바다'의 노인은 희망도 기쁨도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함께 일하던 소년마저 부모의 반대로 노인을 떠나버린다. 하루하루 견디기 힘든 고달픈 삶이지만 노인은 포기하지 않는다. 조각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상어 떼의 습격을 받고 잡은 고기는 상어 떼에 살점을 모두 뜯겨 앙상하게 뼈만 남은 상태로 돌아온다. 뼈만 남은 물고기지만 노인은 자신이 상어 떼에 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다가 결국 대부분 자신의 삶을 즐기지도 못한 채 공허한 삶만 살다가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있고 다른 사람의 행복 속에 자신의 행복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톨스토이는 삶의 의미가 부나 재산이 아닌 정신적인 것에 있음을 보여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