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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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자동차 회사에서 '2021 성공에 관하여'라는 캠페인으로 광고를 만들었다. 시리즈로 만든 광고 중 하나가 인상 깊었다. 자동차를 타고 가던 아빠와 아들이 보이고 아빠는 뒤에 앉은 아들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그러자 어린 아들은 '착한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아빠의 표정이 밝아지고 흡족해하며 '착한 사람'이라는 아들이 말이 정답이라고 인정하는 것 같다. 성공하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는가가 중요하다고 알려주는 아빠의 모습, 진정으로 아들의 꿈을 응원할 줄 아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광고는 이 자동차를 타는 사람이 진정으로 성공인이고 '착한 성공'의 아이콘은 바로 이 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착한 성공',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착한 사람은 손해를 보기 쉽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성공하려면 절대로 자신이 손해보는 일이나 손해볼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의 품격>에서 착한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착할수록 망한다는 것은 대단한 착각일 수 있다. 착함의 바람직한 정의는 타인의 입장을 이해해 주고 선의를 베풀어 주는 것이지 자신을 전혀 돌아보지 않고 목숨이나 재산, 명예 등을 바치거나 버리는 희생과는 거리가 멀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하다, 착하다는 일반적으로 동일하게 사용되지만 선은 도덕적으로 올바르다는 의미의 단어라고 볼 수 있다. 도덕성은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고 어떤 상황에서든 올바르게 행동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렇게 윤리 경영, 정도 경영을 하는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으면서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다.



도덕성을 지키면 인간으로의 존귀함,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돈이든, 다른 무엇이든 그것 때문에 도덕성을 포기했다면 자신의 가치는 땅바닥에 떨어지고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도덕성을 지키며 옳은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다. 도덕성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자신이 되는 것이다. 기업도 비즈니스 현장에서 자신의 선의지를 보여 주는 마케팅 기법을 구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의지를 따랐다가나는 손해보게 된다는 것이다. 선의지를 잃어버린 대가는 모두에게 가혹하다. 선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도덕성과 강인한 의지, 실행력이 포함된 선의지라는 개념에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도덕성이 고리타분한 개념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도덕성을 지키면서 성공한 예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착한 기업에 소비자들은 열광하고 착한 가게에 '돈쭐내기(돈으로 혼쭐낸다)'도 한다. 타인을 돕겠다는 선의가 있어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화하지 못한다. 선의를 실행할 때 비로소 타인의 삶과 연결된 내 삶이 빛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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