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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 건강 둘을 잡다 - 어쩌다 20년 다이어터의 다이어리
이미나 지음 / 청홍(지상사) / 2021년 6월
평점 :
현대인들은 '살'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주 많다. 예전과는 달리 식생활이 많이 바뀌어 '비만'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살과의 전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비만은 건강을 해치게 되고 국민 건강에도 해롭다. 그런 비만이나 살에 관한 우려가 성인이 아닌 청소년, 아동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는 것 같다. <다이어트 + 건강 둘을 잡다>의 저자는 이미 12살에 자신이 다른 아이들보다 살이 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러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겨나게 된다. 경도비만을 진단받고 충격을 받아 몸무게를 줄여 깡마르고 가는 허벅지와 종아리가 부러웠다고 한다. 그렇게 어릴적 경도 비만은 트라우마가 되어 자신의 단점만 부각되고 자존감이 하락해 마음의 상처가 되어 혹독한 다이어트가 시작된다.
다이어트에 목숨을 걸어 매일 하루의 시작은 몸무게 확인부터였다고 한다. 몸무게에 대한 집착은 몸무게가 생각만큼 빠지지 않으면 화가 났다. 마름에 대한 갈망은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굶기를 선택하지만 굶는 다이어트는 한계가 있었다. 아무리 굶어도 반응이 없던 체중계의 눈금이 겨우 빵 한 쪽 먹었다고 크게 늘어났다. 수능이 끝나고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데 대이어트에 대한 상식도 없던 때라 무작정 굶기, 그리고 끊임없이 움직이기를 시작했다. 어느 순간 살이 빠지기 시작해 살이 빠진다고 좋아하던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다이어트의 늪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잠이 오지 않았다. 하루 이틀이면 끝날 줄 알았던 불면의 날이 계속되었다. 결국 병원을 찾아 수면제를 처방받았다. 시간이 꽤 흐른 뒤 수면제 부작용을 알게 되는데 당시에 복용한 약은 환각이나 혼동, 몽유병 등의 이상반응이 있다고 한다.


살을 빼려고 다이어트를 하는 다이어터라면 한번쯤 다이어트 제품을 복용한 적이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 제품을 비롯해 다이어트 비디오, 단식원, 다이어트 식단, 디톡스 음료, 관리 프로그램 등 안해 본 것이 없을 정도였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업체들은 상담을 한 후 할인해 준다고 하며 결제를 하게 한다.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할인은 포기하고 신중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던 중 폭식을 경험하게 되는데 잠을 잘 수 있다는 핑계로 자기 전이나 새벽에 깨면 폭식을 했다. 반복되는 폭식으로 몸무게가 증가했다. 처음엔 실내 자전거를 타며 운동을 했고 안 빠지는 몸무게는 변비약의 힘을 빌리기도 했다. 거식증과 폭식증의 대표적인 합병질환은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이다. 거식증, 폭식증이란 걸 인식하면서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꺼리게 되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따로 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침형 인간으로 아침에 하는 운동을 하루를 활기차게 만든다. 아침 운동에 동기부여나 마음가짐과 관련된 방송을 보며 그날 기분에 따라 듣는다. 아침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칼로리 소모를 높인다. 또 아침 운동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데 다이어트를 할 때 충분한 수면이 필수이다. 12살부터 시작된 다이어트는 29살이 되어 끝냈다고 한다. 지금까지 다이어트와 싸우며 5개의 직업을 가지게 된다. 로푸드 지도사 자격증이나 디톡스 주스 마스터 자격증, 스피닝 강사 수료증, 천연비누와 천연 화장품 만들기 자격증 등에 도전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