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 강화도조약 Ominous 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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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기에 절대로 뗄 수 없는 과거와 현재를 함께 하고 미래를 함께 할 것이다. 그래서 <본격 한중일 세계사>는 동양의 중심이 되는 세 나라의 역사를 하나의 긴 역사로 연결해 읽을 수 있다. 이 세 나라의 역사를 보면 서로 영향을 주고 받거나 하나의 사건에 세 나라가 관련이 있거나 시간순으로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 한중일 세계사를 시간순으로 흐름을 읽을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세계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중일만 국한된 역사가 아닌 영향을 주고 받은 유럽이나 러시아 등도 등장하고 있어 세계사를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강화도조약)>은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의 10번째 시리즈로 당시 '조선'에게 아주 큰 사건이 된 '강화도조약'에 관해 읽을 수 있다. 강화도조약이 중심이 되는 사건이긴 하지만 강화도조약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다루고 있어 시리즈 10번째에서는 프랑스 중세의 주민자치제인 '코뮌'에서부터 시작한다. 당시 일본은 프랑스와 유럽의 영향을 받는데 정부 요인들로 구성된 이와쿠라 사절단이 오스트리아 빈 엑스포에 참여하는 동안 사이고를 중심으로 한 유수 정부가 일본을 관리하게 된다. 국사를 주관하는 건 참의라고 유신 거물들로 구성되어 있고 국가 최고 평의회 역할을 한다. 사절단 출국 기간 사법 개혁, 학제 공표, 종교 정책, 지조 개정 등 엄청난 개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조선 침략을 계획하게 된다.   


 


일본은 1870년대 전후 '정한론'을 주장하는데 정한론은 일본이 조선에 대한 공략론이었다. 사이고는 외교적 타결을 시도하고 여의치 않으면 조선에 파병하여 무력행사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렇게 운요호 사건으로 발전하게 된다. 당시 조선은 12살에 임금이 된 고종은 1살 연상의 민씨를 왕비로 맞지만 처음엔 서먹했다. 몇 년이 지난 뒤 고종은 점차 중전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첫아이를 낳지만 곧 사망한다. 이후 고종의 아버지 대원군이 등장한다. 이때쯤 중국은 왕 동치제가 사망하고 어머니 서태후가 섭정을 시작한다. 보불전쟁으로 프랑스가 패배하고 러시아는 크림전쟁의 결과물인 파리조약을 파기하고 흑해에 함대를 배치한다. 이에 일본과 러시아는 사할린은 러시아가 차지하고 쿠릴 열도는 일본이 차지하는 것으로 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조약을 체결한다. 또 일본은 조선에 대해 완력 행사를 하겠다며 서양 열강의 양해와 지지도를 확보하는 등 미리 선수를 치고 조선 강화도로 온다. 이것이 '운요호 사건'이다. 이후 조선과 일본은 협상을 하려고 하지만 일본은 온갖 트집으로 조선의 진을 뺀다. 이러는데는 이유가 있었는데 진짜 목적은 조선을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조일수호조규'가 체결된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를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당시의 배경까지도 확실하게 알 수 있어 역사책이지만 재밌게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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