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엄마 똑똑한 육아법

열혈엄마 똑똑한 육아법 - 0~24개월, 헬육아 말고 꿀육아
백다은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9월

이제는 육아도 '부모'가 함께 해야 하고 부모도 육아를 하려면 공부가 필요하다. 아이는 저절로 자라지 않는다. 부모가 육아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면 알고 있을수록 아이를 육아하는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다. 예린이네집 육아법인 <열혈엄마 똑똑한 육아법>을 통해 육아의 방법을 알아보자.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기만을 기다리던 부부에게 임신 소식을 빠르게 들리지 않았다. 임신일 줄 알고 병원으로 달려가 검사도 해 보았지만 임신은 아니었다. 그러나 기다린 아이가 생기고 '헬육아'가 아닌 '꿀육아, 파라다이스 육아'가 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된다. 하지만 헬육아의 길은 쉬웠고 꿀육아의 길은 어려웠다. 첫 모유 수유부터 상상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아이를 안고 간신히 초유를 먹였지만 직수에 성공하지 못해 조리원에서도 새벽에도 수유를 해야 했다. 육아는 누구 한 명의 '독박육아'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육아에 대한 고민을 부부가 함께 해야 하는데 아빠와 엄마의 현저한 온도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엄마는 육아로 몸과 마음이 힘들고 아빠는 육아는 잘 모르고 자신없어서 어렵다라고 생각한단다. 그래서 그런 육아 고민을 탈출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육아의 감정 온도를 맟주고 평정심을 갖는 것이다. 자신들의 육아법을 한 걸음 물러나 관찰해 본다. 또 따뜻한 시선으로 나를 먼저 받아들이는 것이다. 부부의 온도에 맞는 방식이 가장 옳은 방식으로 생각한다.

아이는 매일매일 자란다. 그래서 아기의 발달 시간표를 알고 있어야 한다. 뇌 발달 수준에 맞는 재미난 놀이로 세상을 경험하게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 수 있게 해야 한다. 아기의 신체는 어떻게 발달하는지, 아기의 감각과 인지는 어떻게 발달하는지, 아기의 언어는 어떻게 발달하는지, 아기의 사회성과 정서는 어떻게 발달하는지 등등을 알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아이의 성장 발달에 아주 중요한 요소들로 부모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아이 그림책 목록도 있어 또래 아이들을 가진 부모에겐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