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 : 데칼코마니 - 상
안형기.자오 리 원호이 지음 / 메이킹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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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어떤 사물이 근원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생긴 현상이나 물건을 통칭한다. 이 책 <파생>이 이런 뜻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파생>은 화폐의 파생 상품이 주식이라고 하듯 금융시장에서 사용하는 파생 상품을 의미하기도 한다.

미국의 대통령이 된 프레드릭 프롬펠은 대통령에 취임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의 수석 펀드 매니저를 개인 재테크 집사로 고용한 것이다. 지리산 밤하늘의 별을 보고 자란 소년에게 지리산은 어린 시절이 있는 곳이기도 했지만 가족들에겐 비극의 원천이기도 했다. 소년의 이름은 전동혁, 시국 사범으로 12년 형을 선고 받았지만 감형 받아 출소한다. 프롬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이용해 파생 상품에 투자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난 수익을 올리게 된다. 이에 아주 흡족했던 프롬펠은 자신이 고용한 펀드 매니저를 보며 기뻐한다. 프롬펠은 곧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동혁의 가족은 빨치산 가족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었다. 동혁의 할아버지는 빨치산에 납치되어 탈출하다 목숨을 잃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들을 좋게 보지 않았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빨치산 가족이라는 낙인은 손자인 동혁이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똑똑해도 사회지도층이 될 수 없었다. 동혁은 최고 대학인 S대에 수석으로 입학하게 된다. 동혁의 어머니는 뛸듯이 기뻤지만 동혁은 대학에 들어가 학생회장을 하며 운동권에 참여하게 되고 다른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그러던 중 경찰에 수배를 받던 동혁은 안혜경을 만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혜경은 동혁을 잊지 못해 만날 기회를 기다린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은 10년이 지난 뒤였고 동혁은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이 된다. 그리고 대통령 비서질장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점점 한반도에는 예상못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파생>은 한반도와 중국 대륙, 일본 열도와 미국이라는 세계 거대국들의 이야기가 가상의 시나리오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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