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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 - 공황, 오늘도 죽다 살아난 사람들
김진관 지음 / 생각의힘 / 2020년 6월
평점 :
열 명에 세 명이 공황발작 증상을 경험한다는데 정작 많은 사람들이 '공황발작'에 어떤 증상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전체 인구의 30%정도가 공황발작을 경험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공황발작인지도 모른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공황발작을 경험한 사람 중 90%가 자연 치유가 되었다는 의미다. 게다가 자연 치유가 된 후 뒤늦게 자신이 공황발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일부는 공황발작 역시 정신병의 일종으로 사회적인 편견과 시선이 따가워서 숨기기도 하고 더 심한 병으로 발전할까봐 숨긴다는 것이다.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에서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공황발작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려준다. 공황발작은 약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다. 하지만 공황장애가 고통스러운 진짜 이유는 나머지 23시간 50분 동안 앉으나 서나 무의식에서까지 불길한 생각에 시달리면서 신경이 곤두서기 때문이다. 10분 동안의 고통보다 나머지 시간이 더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싶다면 용기를 가지고 견디는 힘을 가지면 잘 넘길 수 있다고 한다. 공황발작은 느닷없이 아무에게나 찾아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자신의 마음 안에서 어떤 습관들이 자라났고, 그로 인해 어떤 힘겨운 감정들에 시달렸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단독으로 공황장애만 가진 사람이 드물다. 다양한 심리장애들을 이차적으로 갖는다. 다른 종류의 심리장애들이 일차적인 문제이고, 공황장애는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공항장애라면 잠깐 멈추고 쉬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자신 마음속에 어떤 힘든 마음을 몰라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또는 정신장애가 발병하기 전의 전조증상으로 마치 공황장애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의 병은 꼭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