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리랑 1
정찬주 지음 / 다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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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리랑>은 1980년 5월에 광주에서 일어난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시의 상황을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광주민주화운동'은 현대사의 한 '사건'일 수 있다. 그리고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소설의 소재가 되는 사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광주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시민들을 잊어서도, 그 역사의 잘못된 부분을 결코 모른척 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광주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 일원에서 일어난 시위에 대하여 군대가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다수의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에 시위에 가담하지도 않은 무고한 시민들도 많이 희생되어 더욱 심각한 사건이다. 5월 18일의 광주민주화운동의 시작은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의 쿠데타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신군부 세력은 무고한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기까지 했는데 그런 과정이 5월 18일의 광주에서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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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리랑>은 광주에서 당시 광주민주화운동을 보고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0년 5월 14일에도 광주에서는 학생들의 시위가 계속 있었다. 유신체제하에서 민주화 투쟁을 하고 시국선언문을 만들어 고하기도 했다. 매일 학생들은 더 많이 시위 행렬에 참가했고 시위 행렬 선두에는 일부 교수도 있었다. 이렇게 학생과 교수 들의 시위가 계속되자 경찰은 강영하게 진압하기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전과는 다르게 경찰의 태도가 부드러워졌다. 경찰의 진압 양상이 달라진 것은 금방 알 수 있었다. 계엄군이 곧 학생들이 시위하는 학교로 들어온 것이다. 공수부대 계엄군들이 학교 건물에 나타나 학생들을 찾기 위해 수색했다. 공수부대원들은 학생처럼 보이는 젊은이들은 적군 색출하듯 총을 들고 빈틈없이 건물을 뒤졌다. 학생들이 피신하던 그날밤, 학생과장 서명원은 계엄사에 의해 취조를 당했다. 조선대 학생 김동수는 수사기관을 피해 법당으로 숨는다. 학생운동의 주요인물들은 피신했지만 학교에 남아있던 교수까지도 군인들의 군화에 폭행당했다. <광주 아리랑>은 소설이지만 당시 수많은 희생자들의 이야기는 아직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가족과 친구, 이웃을 잃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보상할 수 있겠는가. 시간이 더 지나기전에 당시의 진실을 법으로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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