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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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에서 '베타'는 알파벳의 '베타(β)'를 의미하는데 베타는 움직이는 무엇이라고 한다. 시계추처럼, 진동자처럼, 당신과 나, 우리와 당신들, 그리고 기업과 고객 사이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무엇'을 베타라고 하는 것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끊임없이, 끊김 없이 움직이는 끊끊한 관계가 궁극적으로 베타가 지향하는 관계라고 한다.


움직이는 '베타'는 한쪽에서만 움직이면 되는 것일까? 제품의 옵션 사양은 고객이 선택할 수도 있고,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고객이 선택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제한적 다양 베타'를 시도하는 것이다. 제한적 다양은 상품의 개발단계에서 혹은 판매 이후의 시장상황에 의해 옵션을 부가하는 방식을 말한다. 약간의 옵션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제한적 설계는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그리고 또 원하지 않을 때는 주지 마라라는 절제적 호의 베타도 시도해야 한다. 호의를 절제해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절제해서 성공한 예가 있기 때문이다. 고객이 원하지 않을 때는 주지 말아야 하고 원하지도 않는데 주어서, 상대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없었던 고객과 시장을 창출하는 시나리오는 이상적일뿐, 현실적이진 않다는 것이다.   


 


끊끊한 관계, 끊임없고 끊김 없는 관계가 베타가 지향하는 목표라고 한다. '베타 전략'은 상대와의 관계, 고객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관계를 위한 상품 또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생산과 유통, 조직관리와 진단평가 등을 모두 아우르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 베타 전략의 범위를 한정할 수 없다. 고객이 기다리지 않게 쾌속을, 고객이 충족되지 않게 중독을, 고객과의 소중한 관계가 순간으로 끝나지 않게 지속을 추구하는데 이를 달성하는 협력자인 베타로 삼각구도를 구축할 수 있다. 삼각구도는 안정적이면서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이 삼각구도를 베타 전략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다. 관계를 형성하는데도 큰 어려움과 고비가 있겠지만 형성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그런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관계를 위해 <베타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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