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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툰 시즌2 : 1 : 우리는 가족으로 살기로 했다 ㅣ 비빔툰 시즌2 1
홍승우 카툰, 장익준 에세이 / 트로이목마 / 2020년 5월
평점 :
도시에서 아파트에 살다보면 정말 이웃이 누구인지 모른다. 같은 아파트의 복도에서 마주쳐도 이웃인지 알 수 없고 무관심한 편이다. 하지만 아파트라고 해서 무조건 이웃에 무관심하고 이웃사촌이 아닌 남으로만 사는 것은 아니다. <비빔툰 시즌2: 1 - 우리는 가족으로 살기로 했다>에서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가족들. 누구나 이사하는 날은 설레기도 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힘든 이사는 마무리가 되고 이제부터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이사를 온 새로운 집에 이삿짐을 정리하려고 하지만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껴보려고 포장이사를 하지 않아 가족들은 서로의 잘못이라고 한다. 이런 가족들을 보고 있던 할머니가 건넨 것은 짜장면 배달 전화번호였다. 옆집 할머니와 이렇게 안면을 트고 점점 이웃들이 늘어난다. 특히 옆집 할머니의 손자는 언제나 큰헤드폰을 끼고 다니고 인사를 해도 못듣는 것인지 받아주지 않는다. 그런데 알고보니 옆집 청년도 이웃에게 인사하지만 쑥스러운지 적극적인 인사를 하지도, 인사의 타이밍을 놓치기도 한다.

<비빔툰 시즌2: 1 - 우리는 가족으로 살기로 했다>은 가족에 대해, 이웃에 대해, 우리 주변에 대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1인 가족부터 핵가족, 대가족도 모두 공존하고 있는 우리의 사회에 가족은 아주 중요하다. 그런 가족들이 모여 공동체가 되고 우리의 일상이 일어나고 있다. 만화와 함께 에세이를 읽으며 가족과 내 이웃에 대해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서로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