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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 사회 - 어설픈 책임 대신 내 행복 채우는 저성장 시대의 대표 생존 키워드
전영수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3월
평점 :
‘각자도생’은 각자의 살길을 도모한다는 의미로 한국적인 정서로 보면 이기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가 잘 사는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 혼자만의 살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은 한국적인 정서가 아니다. 이렇게 한국 사회가 변하는 것은 아마 한국 사회가 흔들리고 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갈수록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환경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뭔가를 포기하며 산다고 한다. 취업 악화 등 금전적인 한계와 자기다움이라는 인생 가치의 가성비를 따져보면 귀찮은 가족보다는 외로운 혼자가 낫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혼자’인 것이 사회 트렌드화되고 있다. 이런 각자도생은 이제 청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40~50대도 비혼, 이혼, 재혼, 졸혼 등의 양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살길을 스스로 만들겠다고 한다.


‘싱글 가족’은 독거 인구, 1인 인구, 단독 세대, 단신 거주, 평생 비혼 등이다. 이런 싱글 가족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중고령의 싱글도 뚜렷한 트렌드다. 1인 가구는 이미 가족 전체 유형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니 앞으로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정상 가족의 해체일까, 진화일까?’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다. 달라진 현대 가족의 한 형태인 1인 가족은 젊은이들 사이에선 강력한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지만 부모 세대와는 다른 형상이다. 아직은 가족을 이루는 것이 싱글보다 보편적이나 앞으로는 알 수 없다. 많은 젊은이들이 혼자 살며 외로울 것인지, 귀찮더라도 가족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의 행복이다. 행복이 절대가치여야 한다. 행복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한다. 본인의 행복이 전제될 때 가족의 화목이 강화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행복한 인생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