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인생혁명
최재식 지음 / 크레파스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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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라고 하지만 도대체 몇 세부터 고령인구라고 할 수 있을까? 백세시대라 60~70대도 아직 고령인구라고 하기엔 젊은 나이인 듯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을 '노인'라고 해 노인복지법으로 지하철이나 고궁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요즘엔 실버시장이라고 해서 실버들을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발달하고 그 규모도 엄청난 속도로 커지고 있다. 그리고 노년층 역시 예전과는 다른 삶의 자세를 가지고 노년의 삶을 즐기고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다. <제3기 인생혁명>은 60대 중반의 저자가 보고 느낀 노년층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노년층을 보면 직장에서 은퇴를 하고 유유자적한 노년의 삶을 즐길 것 같지만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 노년층이 많다. 아직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일을 해도 좋다. 은퇴 후 노년의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다른 직업을 가져도 좋고 새로운 일을 향해 다시 성장해도 좋다. 배움의 열정에는 나이가 없기 때문에 나를 위한 공부를 선택해도 좋다. 새롭게 생겨난 지적 호기심을 채우며 하고 싶은 진정한 공부를 찾는 것이다. 노년의 나이가 되었지만 활기차고 품격 있고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다. 그냥 늙는 것이 아닌, 잘 늙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노년의 신체적, 정신적인 쇠락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아무리 노력해도 노화는 막을 수 없다. 그러니 스스로 건강을 챙기며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은퇴 후 대략 30~40년의 노년기가 있다. 이 30~40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각자 삶의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노년의 삶을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서는 준비를 해야 한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더라도 일은 필요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은퇴가 가져오는 변화의 어려움을 알아보고 잘 준비해야 한다. 주위에 먼저 은퇴한 지인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참고하는 것이다. 경험자들이 생각하는 은퇴 후의 삶의 경험이 더 현실적이면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랜 직장 생활로 은퇴를 하게 되면 그동안 열심히 일했기에 노년의 삶을 취미생활을 즐기며 당분간 보내고 싶다고 하지만 은퇴 후가 되면 재취업하기도 어려워지고 다른 문제들도 생길 수 있어 은퇴 후의 삶도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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