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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입시 맞춤형 공부법
진동섭 지음 / 포르체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입시가 예전처럼 한 번의 시험으로 대학이나 상급 학교를 갈 수 있으면 부모의 역할이 생각보다 많이 차지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요즘 입시는 학생 혼자서 모든 입시를 선택하고 결정하기엔 벅차다. 그래서 부모나 학교 선생님, 입시 컨설턴트 등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매년 입시가 달라지긴 하지만 자신의 확고한 목표만 있다면 조금씩 달라지는 입시에 얼마든지 준비하고 맞출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입시도 정보의 싸움이다. 얼마나 최신의 정보를 알고 입시에 유리할 수 있게 적용하느냐의 문제일 것이다.
<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입시준비를 시키는 선행학습 등에 관한 것이 아니라 공부의 방법을 알려주어 공부 습관을 들이게 하거나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따라 자신의 입시 로드맵을 짜게 도와준다.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적용한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무조건 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성적을 받는데 익숙한 부모들은 자유학기제의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자유학기제는 진로를 탐색하는 학기라고 말하지만 원래는 그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고 제대로 이용한다면 아이의 진로를 정할 수도 있다. 중학교엔 자유학기제가 있다면 고등학교 입시생에겐 수시와 정시가 있다. 수시는 내신을 중요시하고 정시는 수능 성적이 중요하다. 이런 모든 입시와 제도의 세부 내용을 부모들이 숙지해야 한다.
달라지는 대입 제도에 대비해 아이들의 적성이나 목표를 미리 정하고 자신이 갈 학교를 찾아야 한다. 대입 제도가 복잡하고 달라지는 부분이 많지만 달리 생각하면 아이들이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에서는 2021년부터 2028년 이후까지 연도별 대학 입시 맞춤형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초등부터 대입을 설계하는 것이 먼 미래의 일 같아 보여도 교육제도를 보면 그리 먼 미래는 아니라는 것이다. 수시의 경우 지원하려는 과와 연관해서 생활기록부를 만들어야 하고 다양한 활동이 생활기록부에 도움이 된다. 그런 활동은 1~2년의 기록보다는 더 오래전의 활동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그래서 초등부터 동아리 활동이나 교내, 교외 활동 등을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의 교육과정을 이해해야 입시가 보인다고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부모들에게 다소 어려워 보이는 입시 제도이다. 하지만 제대로 안다면 아이의 진로에 맞게 학생부종합전형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대학 입시에서 더욱 유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