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무덤 - 바티칸 비밀 연구
존 오닐 지음, 이미경 옮김 / 혜윰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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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소재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종교이기도 한데 특히 바티칸이라는 도시와 바티칸 교황청은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어부의 무덤>역시 바티칸 성당 지하에 있는 무덤에 대한 비밀을 푸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 공동묘지엔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실하지 않거나 비밀을 가지고 있는 무덤이 있다. 이런 비밀은 지하의 공동묘지라는 폐쇄된 공간을 더욱 비밀스럽게 만들고 하루에 250명의 관람 인원을 제한해 공동묘지를 관람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성당안에 베드로의 무덤을 만든 것이 아니라 베드로의 무덤이 있던 언덕에 성 베드로 대성당을 건축했다고 한다. 그렇게 성 베드로 대성당은 베드로의 무덤을 품고 있는 형상이다. 성 베드로의 무덤의 역사를 거슬러올라가 보면 서기 60년대의 최초의 교황인 성 베드로가 로마의 테베레 강 서쪽에서 처형당했다고 한다. 베드로의 시신은 그 자리에서 멀지 않은 바티카누스 언덕에 매장되었는데 이 주변이 순교한 기독교인들이 함께 묻히면서 공동묘지로 발전되었다. 그리고 베드로가 처형된 자리에 작은 사원을 지었고 다시 철거해 새 대성당을 건축하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베드로의 무덤을 발굴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그 막대한 자금을 매번 꿈을 좌절시켰다. 그리고 미국의 최대 갑부중 한 명인 조지 스트레이크가 베드로 무덤 발굴에 동참 의사를 밝히고 교회는 이 거대 계획을 조지와 수차례 만나 실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발굴 작업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비밀에 부쳐졌다. 진짜 단서와 가짜 실마리를 수도 없이 골라내고 고대의 수수께끼를 풀어내기까지 천재 여성 고고학 교수와 75년이란 발굴 기간이 필요했다. 지금도 베드로의 무덤을 보기 위해 인터넷 예약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의 무덤을 관람하는데 '베드로'의 무덤은 기독교인들의 성지와도 같은 의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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