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
한형선 지음 / 헬스레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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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병이 생기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지만 가끔은 병원 치료가 제대로 효과를 못 볼 때도 있다. 아무리 원인을 안다고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것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환자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아무리 약을 쓴다고 하더라도 식습관과 생활의 변화 없이는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약을 처방하는 것만큼 음식 처방이 중요하고 음식 치유법을 만들어 환자들을 만난다.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는 음식과 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물론 음식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약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식물은 햇빛의 양이나 온도, 기후, 바람, 습도 등이 각기 다른 환경에서 생존했고, 이것이 식물 고유의 생존 전략이 식물의 특성이다. 우리 몸속에 식물의 특성이 들어오면 약으로 작용한다. 사막에 사는 알로에는 자체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성분을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속에 열이 많고 수분이 부족하여 만성 변비증을 보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버섯의 경우는 습한 기운을 내보내기에 습한 기운을 없애고 건조해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비만한 사람이나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땅을 향해 자라는 뿌리채소는 따뜻하고 에너지가 넘쳐 막힌 것을 보면 뚫고 나가려는 활동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어 설렁탕을 먹을 때 깍두기가 좋다고 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어 잘 챙겨 먹지만 우리 몸의 일꾼인 미량 영양소는 잘 챙겨먹지 못한다. 미량 영양소는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이고 우리 몸에 들어온 영양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더라도 몸 안에서 쓸모 있게 만들어주는 일꾼이 없다면 무용지물에 독이 될 수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필수 영양소가 미량 영양소인데 빵과 과자류 등 인스턴트식품엔 미량 영양소가 거의 없는 식품이다. 미량 영양소는 현대의 식재료에는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영양소 흡수의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또 암을 이겨내는 전통 발효 음식 5가지도 알아두면 좋다. 간장, 된장, 청국장, 김치, 식초가 그 5가지인데 암을 이겨낼 수 있게 하고 건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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