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모방 - 자연에서 온 위대한 발명 풀빛 지식 아이
세라핀 므뉘 지음, 엠마뉴엘 워커 그림, 박나리 옮김 / 풀빛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연'이라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기후변화가 생기면서 자연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해지면서이다.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조그마한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지구상에 꿀벌이 사라진다면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 나비의 작은 날개짓으로 지구의 반대편에서는 폭풍우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모든 것들이 자연의 작은 변화도 우리의 생활과 관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체 모방>에서는 우리 인간이 자연의 작은 변화에 민감할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생체 모방'이라는 단어는 이 책 <생체 모방>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지만 생체 모방을 한 발명품들은 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생체 모방'이라는 단어는 미국의 한 과학자가 펴낸 책에 쓰여진 것으로 자연의 모습이나 기능을 따라 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이렇게 '생체 모방'은 조금 낯선 용어같아 보이지만 생체 모방으로 만들어진 발명품들을 보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자연에서 많은 것들을 얻고, 그 재료로 삶을 살아왔지만 자연을 관찰하고 비슷한 원리로 만든 물건들이 많다. 그리스인들이 하늘에 뜬 해의 움직임을 보고 해시계를 만들었다고 하니 생체 모방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그네상스 시대 다 빈치는 새를 보고 날개치기 비행기 설계도를 그렸다고 한다. 뉴턴 역시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는 등 과학의 발전도 이루었지만 바다의 굴이 바위에 달라붙어 있는 것을 보고 풀이 발명된다. 



도마뱀이 벽에 달라붙어 있는 것을 보고 접착테이프가 탄생하고 반딧불이의 모습을 보고 LED 전구가 발명된다. 깜깜한 동굴에서 잘 날아다니는 박쥐를 보면서 과학자들은 공간을 감지하는 레이더를 발명했고 자연을 모방한 의학까지 있다. 고래의 심장이 심해에서 1분에 서너 번밖에 뛰지 않는 것을 보고 심장을 규칙적으로 뛰게 하는 의료 기기를 만든다. 모기의 빨대같은 바늘을 보고 주삿바늘을 만들고, 무척추동물의 신경세포가 재생하고 회복하는 능력을 보고 신경계를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그리고 자연을 모방한 의류도 많은데 '찍찍이'로 불리는 벨크로는 아무곳이나 잘 붙는 우엉 씨앗을 보고 만든 것이다. 비가 와도 잘 젖지 않는 연잎을 이용해 옷감도 만들고 상어의 피부를 본떠 수용복과 잠수복도 만들게 된다. 이렇게 보니 인간이 자연에서 받는 도움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새삼 놀랍기도 하다. 이렇게 보면 인간은 자연에게서 의식주 등 대부분을 얻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