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직, 책! - 두려움 없이, 뚝심 있게
이상화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히고 싶은 부모는 많다. 자신이 좋아해서 책을 읽히고 싶기도 하고, 자신은 책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들은 책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에 읽히기도 하고, 책읽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읽히기도 하는 등 책을 읽히는 부모들의 이유는 각각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다고 해서 아이들이 모두 책을 좋아하고 읽고 싶어할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강제로 읽히는 책엔 관심도 없고 오히려 책을 멀리하게 된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아이가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다고 많은 책을 사 주며 읽으라고 하기보다, 아이가 자신을 보며 따라하라고 먼저 책을 읽기보다 책읽는 것이 하나의 놀이처럼 생각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오직, 책!>에서 저자는 아이가 책을 좋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서관을 이용했다. 매일 같은 도서관을 갈 수도 있지만 주위에 있는 도서관을 찾고 그 도서관만이 가진 특징을 가지고 아이와 놀이를 하는 것처럼 도서관을 이용했다. 공룡과 자동차가 많은 도서관을 가거나 라면이 맛있는 도서관,사과나무가 있는 도서관, 영어책이 많은 도서관, 산꼭대기의 공기가 좋은 도서관 등 각각의 도서관이 가진 매력을 아이에게 알려주며 꼭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놀러가서 그곳에서 축구도 하고 배드민턴도 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노력도 없이 무조건 아이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은 어쩌면 부모의 의욕만 앞서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책을 읽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이번엔 공부와 연결지어 보자. 영어공부를 잘할 수 있는 비법,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비법, 또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비법, 놀이를 할 수 있는 비법 등 이 모든 비법이 <오직,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비법이다. 영어는 어른이 되어서도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런 영어는 무엇보다 동기가 중요하다고 한다. 아이가 영어는 쉽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영어 문장을 매일 쓰게 했는데 거실에 화이트보드를 두고 아이가 낙서도 하고 그림도 그리게 하며 영어를 쓰게 했다. 부모 역시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하며 매일 기록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영어 원리를 깨치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렇게 공부에 도움을 받은 책은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이와 대화를 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거나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른다는 부모가 많을 것이다. 아이와 대화를 하려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접근해야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도 모르고 아이의 성적만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이와 더욱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