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로 세상을 읽다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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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강연은 나만 몰랐을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었다. 일종의 재능 기부이자 지식 · 경험 공유 체계로 기술ㆍ오락ㆍ디자인 등 세 분야의 세계 최고 명사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로 18분 안에 강연을 끝내야 한다.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 TED가 주최하고 이미 많은 유명인사들이 강연자로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 '테드' 강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테드 강연 자체가 짧은 시간에 들을 수 있는 강연 영상이라 자신에게 필요한 강연을 선택할 수도 있고 때로는 영어로 된 강연은 영어 공부 학습 자료로도 사용이 되고 있다. <테드로 세상을 읽다>에서는 다양한 테드 강연을 소개하고 있다.

매년 여름 휴가가 되면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1년에 한번 주어지는 긴 휴가 기간엔 평소에 하고 싶었던 여행을 하며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7년 일을 하고 1년의 휴식을 가지거나 1년 중 6개월의 안식년과 같은 휴식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디자이너와 요리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일에 충전을 위해,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장기간의 쉼은 아무에게도 주어질 수 있는 여유는 아닌 듯하다. 하지만 쉼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고 일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항상 남들을 보며 그 속도만 보고 따라가려고 하는 압박감과 긴장 속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느림이나 쉼이 필요하다. '느리게 산다는 것은 게으르게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들의 삶의 속도에 맞춰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고 느리게, 쉼의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한 창업자의 실패담이 인상 깊었다. '빠르게 실패하기보다 신중하게 실패하라'고 하는 한 창업자는 자신의 실패를 공개적으로 알렸다. 실패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실패를 성공한 후 성공담으로 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패를 모두가 알 수 있게 초록색 모자(프랑스에서는 공개적으로 파산 선언을 할 때 녹색끈 모자를 썼음)를 썼다고 한다. 사업을 하면서 몇 년을 버텼지만 회생하지 못하고 망하게 된다. 이런 실패담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사람들과 실패담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렇게 자신의 실패 경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 수 있고 공유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같은 실패를 다른 사람들도 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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