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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코리아 - 변방에서 중심국가로 대한민국 혁신성장 패러다임
김득중 지음 / 박영사 / 2019년 8월
평점 :
대한민국을 '아시아의 용'으로 부르는데 그 아시아의 용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다. 아시아의 용은 신흥진흥국을 의미하는데 대한민국은 신흥진흥국을 벗어나야 한다. 또다른 '아시아의 용'인 싱가포르는 발전을 거듭해 아시아의 허브를 지향하며 아시아의 중심이 되려고 한다. 항공 허브, 항만 허브, 관광 허브, 교육 허브, 국제회의 허브, 오일 허브, 가상화폐 허브 등 싱가포르가 지향하고 있는 허브는 다양하고 이미 실행되고 있는 것도 있다. 싱가포르가 이런 아시아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 인구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민 정책을 강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외국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외국 자본을 이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했으며 대한민국과 비교해 외국인 투자 유치 비율은 무려 27배나 높다. 모래의 땅으로 알려진 두바이 역시 사막의 기적을 일구는데 무역자유지역을 건설하고 비즈니스 허브가 되기 위해 두바이 국제 무역센터 건립 등을 한다. 두바이는 관세를 면제해 주거나 자본 및 과실 송금을 허용하고 무제한 외국환 거래 및 진입 장벽을 없애며 두바이만의 자유구역 특징을 가지게 된다.
대한민국은 오래전 수출만이 대한민국 발전의 길이라고 생각했고 상품뿐만 아니라 인력도 수출했다. 독일에 간호사와 광부를 파견했던 1960년대의 경제개발 이야기는 이미 영화의 소재로도 사용될 정도로 오래된 이야기가 되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더 이상 수출만이 살길은 아니다. <인투 코리아>에서는 세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글로벌'의 새로운 정의를 내린다. 글로벌화하면 해외로 나가는 것으로 해석되었지만 이제는 글로벌화로 바깥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세계화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대한민국의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글로벌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것이 '문화'인 것 같다. 대한민국의 음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게임이나 IT산업이 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면서 시장을 세계로 넓히는 것이지 세계화로 만들지 않는다. 이런 현상들이 '대한한국으로' 세계인을 끌어들이고 모이게 한다. 문화와 기술을 접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 전세계인으로 관광 산업까지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모두 <인투 코리아>로 앞으로 더 대한민국 중심의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