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강승현 옮김 / 모모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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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의 책은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톨스토이하면 '안나 카레리나'나 '전쟁과 평화'와 같은 대표작들이 떠오른다. 이는 장편소설이고 단편소설로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있다. 오래전에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었던 기억이 있다. 제목처럼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인간은 무엇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지 이야기해주는 단편 소설이다. 물론 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는 톨스토이의 유명한 단편소설이 여러편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하는 곳에 신이 있다',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바보 이반', '촛불', '예멜리얀과 북', '무엇 때문에' 등의 단편소설이 이 한 권의 책에 실려있다. 톨스토이의 단편들은 신과 악마, 인간이 등장하는 이야기들로 인간이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며 사회를 풍자하고 비판하기도 한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의 첫 번째 이야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한 구두장이와 아내의 이야기다. 가난한 구두장이는 힘들게 모은 돈으로 양가죽을 사 신발을 만들고 싶었다. 양가죽을 사기 위해 2년을 벼르고 드디어 양가죽을 사러갔지만 돈이 모자라 살 수 없었다. 너무 화가 나 양가죽을 살 돈으로 술을 마셨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봉변을 당한 듯 벌거숭이로 있는 남자를 만난다. 가여운 마음에 집으로 데리고 와 밥을 주고 재워준다. 물론 아내는 양가죽도 못사고 노숙자까지 데리고 온 남편에게 화를 낸다. 노숙자 남자는 미하일로 다음날부터 구두장이 세몬의 조수로 일하게 되고 미하일은 일을 잘해 금방 세몬의 구두가게는 소문이 난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미하일로 세몬의 구두가게는 손님이 끊이지 않게 된다. 그리고 미하일로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미하일은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고 땅으로 떨어진 천사였고, 미하일은 세논과 함께 살면서 하느님이 말한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얻었다고 했다.



그리고 '바보 이반'은 이반의 삼 형제 이야기다. 이반은 부유한 농부의 셋째 아들로 군인인 세몬과 배불뚝이 타라스와 귀머거리에 벙어리인 여형제 말라냐가 있었다. 이반의 형들은 똑똑했지만 욕심이 많았다. 세몬 형은 부자였지만 아버지의 땅을 원했고 이반은 아무렇지 않게 형에게 땅을 주라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둘째 타라스도 아버지에게 땅을 달라고 한다. 삼 형제를 지켜보던 도깨비들은 이반 때문에 형제들이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형제들끼리 싸움을 붙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이반은 자신의 밭을 일구로 일만 하는 바보였던 것이다. 그러다 결국 도깨비들은 형제의 싸움 붙이기를 포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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