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모델 4.0 - 저성장.대변혁의 파고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박대순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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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라고 하면 최종 목표와 목적은 이윤의 창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비즈니스모델'이라고 하면 수익 모델이나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비즈니스'를 너무 단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비즈니스모델4.0>에서는 비즈니스모델을 수익의 창출을 포함해 혁신과 창조를 위한 폭넓은 관점의 의미까지 담고 있다. 그래서 기업들은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한계를 두지 않고 발전하고 개발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와 함께 영화 보기가 힘든 것을 이용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한다. 또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기도 한다.

비즈니스모델이 폭발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는 '인터넷'의 발달에서부터라고 한다. 인터넷의 기술은 융합과 개방, 연결, 참여, 세계화 등의 기술적, 사회적 동인으로 인해 기업의 규모도 커지고 구조도 복잡해지면서 수많은 다양한 형태로 비즈니스가 변화하게 되었다. 사업자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기에 소비자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형태인 플랫폼 비즈니스모델, 다수의 소비자가 재화를 협업해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유경제 비즈니스모델, 구매 비중이 낮은 수많은 소액 고객이나 판매 빈도가 적은 수많은 튿새 상품의 거래에 주력하는 롱테일 비즈니스모델, 상이한 사업, 상이한 산업  등 이질적인 영역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융합형 비즈니스모델, 외부와 내부의 아이디어 및 기술을 결합해 개발하는 개방형 비즈니스모델, 네트워크 중심 기업이 개인이나 업체를 서비스 조달 및 생산에 참여시키는 네트워크 비즈니스모델, 제품에 서비스를 결합하거나 제품 판매를 서비스 제공으로 전환해 고객 생애 가치를 최대화하는 PSS 비즈니스모델, 제품 또는 서비스를 무상이나 염가로 제공하고 다른 고객이나 제품 또는 서비스에서 수익을 확보하는 무료형 비즈니스모델 등이 있다. 알고보니 비즈니스모델에도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은 모델들이 이미 존재하고 우리가 사용하고 생활에서 경험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비즈니스모델은 더욱 발전하고 상상하지도 못한 산업과의 융합이 있을 것 같다. 우선 그런 변화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더 나은 것, 더 다양한 것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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