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미의 고민사전 : 청소년.학부모편 - 나를 믿어야 꿈을 이룬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5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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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고민사전>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다. 저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이 때문일 것이다. 저자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면 저자의 인생이 꼬이고 변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시절이었다. 갑자기 닥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부모님의 사이도 나빠지고 건강 악화에 당연하게 학교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갈 수 있는 고등학교도 없어지자 선생님은 '학교의 망신'이라는 낙인까지 찍게 된다. 말만 들어도 정말 암울하고 절망적인 청소년기를 보냈을 것 같다. 그런데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많은 학생들을 상담하고 강연도 하고 영화도 찍는 감독에 책까지 쓰는 작가가 되었다. 자신처럼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 특히 소년원에서 생활하는 재소자들을 위해 무료 강연을 한다. 소년원에 있는 아이들은 보통의 아이들보다 힘든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있기에 웬만한 강연자들의 강연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자신들과 비슷한 경험을 한 저자에게는 이야기를 들어주고 만든 영화를 보며 감동도 하고 메일도 보내온다. 같은 마음의 상처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서로 통하면서 교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선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하려면 청소년들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 많다. 청소년기엔 뇌를 리모델링하는 시기로 청소년기의 뇌는 아주 신비로운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특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잦은 다툼이 생기기도 한다. 잦은 다툼으로 상처를 받기도 하며 그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복수심을 가지거나 스스로 괴로워한다. 자신의 상처에 복수심을 가지지 않더라도 청소년기에는 화나고 짜증나는 일이 많다. 이럴 때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야 자기애가 생기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강해진다. 감정 조율 연습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박상미의 고민사전>은 부모들과 청소년이 함께 읽어도 좋은 내용들이 있다. 청소년기를 조용하게 보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유난히 심한 질풍노도의 시기로 보내는 아이들도 있다. 모든 아이들이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듯 청소년기의 모습도 제각각이기에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어떤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상담과 강연을 통해 실제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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