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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
스티브 레더 지음, 박아람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인간의 삶에 있어 고통이 지나간 자리에 무엇이 남을까? 많은 인생 경험을 아니지만 고통이 지나간 후 남는 것은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고통이 지나간 자리엔 악이 남거나 절망이 남는다. 그런데 이런 감정은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일 것이다. 자신에게 고통을 준 상대에 대해 복수하겠다는 복수심이라는 악한 마음을 가지거나 반대로 자포자기하며 절망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나 유대인의 랍비는 그런 고통이 지나간 자리에 무엇이 남는지 <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유명한 소설가 헤밍웨이는 '세상은 모든 이들을 짓밟고, 많은 경우 그 짓밟힌 부분이 더 강해진다'고 말했다. 우리는 인생에서 이 '짓밟힌' 경험을 하게 된다. 짓밟힌 결혼생활, 짓밟힌 마음, 짓밟힌 자신의 망가진 평판 등은 다시 회복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이 짓밟힌 경험은 어느 정도 치유가 될 수 있으며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게 한다.
끔찍한 고통은 혼자 이겨낼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곁에 있어달라고 하지만 진정으로 돕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실망스럽게도 돕기를 꺼리는 사람도 만나게 될 것이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 고통이 오면 그 고통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시각을, 새로운 우선순위를 받아들이라고 한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신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시간과 여유를 가지는 것이다. 고통을 받는 것도 자신이고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자신에 달렸다. 지혜를 가지고 있는 랍비가 들려주는 고통에서 벗어나는 지혜는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치료할 수 있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