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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교시 - 자기 표현력의 힘, 하버드 교수가 연구한 수재들의 공부법
리처드 J. 라이트 외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19년 4월
평점 :
흔히들 '하버드'대학이라고 하면 공부벌레들이 다니는 대학으로 생각한다. 공부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공부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하버드 대학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2004년 하버드대학교 학생 마크 저커버그는 학교내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웹상에서 다른 학생들과 인맥을 만들기 위해 만든 것이 '페이스북'이다. 하버드라는 명문대학을 이용해 미국내 상류층들과 인맥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준다고 하니 하버드 대학교 학생이라고 해서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하버드 1교시>에서도 학생들은 공부도 하지만 공부외 많은 다양한 과외 활동을 하는데 이런 과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도 하고 꿈의 발판을 만들기도 하고, 또한 인맥도 만든다. 그렇다보니 <하버드 1교시>에서도 공부외에 과외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하면서 '시간 관리'에 대해 배우게 된다고 한다. 해야 할 공부도 많고 과외 활동에 아르바이트라도 하려면 시간 관리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자신 스스로가 자기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되고 생활이 엉망이 된다.
<하버드 1교시>는 하버드대 교수가 학생들 1600명과 10년에 걸쳐 학생들의 학교 생활이나 공부 방법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중에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에 대한 연구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논문이 필요하고 논문을 쓰기 위한 글쓰기도 필요한데 1~2학년보다는 3~4이 되면 글쓰기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고 한다. 글쓰기 강의도 듣지만 가장 도움이 많이 된 수업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된 글쓰기 강의의 학습 효과가 가장 높았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가지 글쓰기 수업에서 효과가 있었던 것은 바로 동료 학생들을 위한 글쓰기였다고 한다. 한 수업에서 학생들이 쓴 보고서를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함께 읽는 것이다. 이 보고서가 바로 수업의 자료인데 많은 학생들이 함께 읽는 보고서라 학생들은 더 많은 조사를 하고 좋은 보고서를 작성하려고 노력함으로 글쓰기의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또 주목해야 할 점이 있는데 하버드의 교수들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지도 교수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데 이런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지도 교수들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장밋빛 미래보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함께 나누면서 끊임없이 질문하는 학생들에게 대답하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명문대의 학생을 만드는 것은 명문대의 전통과 학풍이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