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그레이 -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어른을 위한 안티에이징 라이프 플랜
지성언 지음 / 라온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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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실버세대'라고 해서 은퇴를 하고 노년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예전엔 직장에서 퇴직을 하면 한적한 곳에서 노후생활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백세시대인 요즘은 직장에서 은퇴를 하더라도 아직 청춘이고 장년으로 재취업을 할 수도 있고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그래서 실버세대라고는 하지만 '노인'이라고 할 수도 없다. 오랜 직장 생활을 하고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얼마전에 아주 멋진 모델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머리가 새하얀 외국모델이었는데 알고보니 '실버'모델이었다. 오랜 직장 생활을 끝내고 젊은시절 자신이 하고 싶었던 모델일을 하고 있는데 실버모델만의 중후하고 멋짐이 그대로 보여 다시한번 더 보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실버보델들의 활약이 보인다. 젊은 배우들 못지않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시니어 배우들도 있고 <그레이트 그레이>처럼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시니어들도 있다.



오랜시간 대기업에서 일을 하고 퇴직을 하게 된 저자는 퇴직 후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시작한다. 젊은이들처럼 자신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SNS도 이용한다. 그렇게 인생의 제2막을 살아가지만 그렇게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게 한 것은 대기업 근무 시절의 경험도 한몫했을 것이다. 대기업 상하이 지사로 오랜 근무를 했을 때 배운 중국어로 새로운 사업도 하고 그동안 상하이에서의 경험을 글로 올리는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자는 <그레이트 그레이>에서 '꿈꾸는 자는 영원히 젊다'고 했다. 젊음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자신이 늙었다고 인정하는 순간 외모까지도 늙게 된다. 하지만 자신은 젊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면 영원히 젊을 수 있다. 이런 깨달음은 젊은 사람들에게선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의 패션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유명 패션모델처럼 옷을 입으라는 것은 아니다. 저자 역시 대기업의 패션분야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남다른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겠지만 자신의 멋을 아주 잘 표현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변했다는 것이 멋지기도 하다. 여전히 백발에 캐주얼 양복차림이기도 하지만 너무 멋진 모델로 보인다는 것이다. 오래된 구두하며 선글라스와 같은 패션 소품으로 자신만의 멋스러움을 강조하고 SNS를 통해 젊은이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나이 들어도 이런 멋짐이라면 성숙하고 중후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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