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
정켈 지음 / 팩토리나인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롤러코스터처럼 살 수 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그만큼 낮게 떨어지는 것이 롤러코스터인데 인생도 그와 비슷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누구나 인생을 롤러코스터처럼 살 수 있다. 그리고 낮게 떨어졌을 때 행복했던 때를 알 수 있다. 행복했을 그 당시엔 얼마나 행복한지, 이것이 행복인지 잘 깨닫지 못한다. 한번 떨어져본 경험이 있다면 그때서야 비로소 행복이 어떤 것인지 보이기 시작하는데 인생의 그런 경험을 일찍 해 봤기에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를 통해 행복한 '나'를 찾아보고 앞으로 미래의 행복도 챙길 수 있도록 현재를 사랑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언제부터일까. 남들의 소리보다도 내 마음속에서 울리는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싶어진 게.

(생략)

'왜 난 불행할까하는 고민은 끝없이 이어졌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진 않았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고민만 하기에도 일 분 일 초가 아깝다는 생각이 더 크게 머릿속에 메아리치네.' (p.25)






이렇게 언제나 자신의 행복을 자신안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내가 행복한지 아닌지 판단해 주었다. 또 자신은 그런 판단을 전적으로 믿으며 살았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남들이 판단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생각부터 떨쳐버린다면 행복한 순간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마음에 일어난 문제만 해결해도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는데 우리는 왜 현재의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휘둘리게 되는 걸까. 어쩌면 우리는 매번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완벽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부족한대로도 괜찮다고 자신을 받아들이자. 이 세상엔 완벽한 사람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 꼭 완벽해질 필요는 없다.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였을 때, 나는 비로소 마법 같은 자유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느꼈던 그 홀가분한 감정에 대해 감히 '완벽하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p.60)





 


그리고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싶다. 이것이 쉬운 일일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무한 부정주의자가 되어 주위도 다 부정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무턱대고 긍정적이어도 좋다. 어려울 때일수록 웃기도 하고 답이 없을지언정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기도 하고, 언제나 대책 없이 해맑아도 좋다. 언제나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는 이야기와 그림이 섞여 있는 '그림에세이'다. 그림이 아주 사랑스럽고 밝지만은 않은 그림들이 가득하다. 검은색과 눈코입이 없는 얼굴의 사람도 등장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분위기 전체가 어둡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책의 내용은 누구보다 행복을 갈망하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