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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 사회적 기업 창업과 경영의 모든 것
이나현 지음 / 비엠케이(BMK) / 2018년 10월
평점 :
'사회적 기업'이 무엇일까? 정확하게 사회적 기업이 무엇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이번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를 읽다보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고, 국가에서 관리할 수 없는 복지의 빈약한 부분을 사회적 기업이 보충해 주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의 사전적 의미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위해 영업하는 기업으로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 단체와는 비슷하면서 다르다. 요즘은 취약계층이라고 하면 노인이나 다문화 가정을 꼽을 수 있는데 사회적 기업이 그들을 돕는다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은 제한적으로 정부 지원금이나 자체 영업 활동이나 생산 활동을 통한 수익금이 자금이 된다. 사회적 기업을 착한 기업이라고도 하는데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사회적 기업들 중 비도덕적인 행위로 폐업하거나 성업 중이지만 도덕적 비난을 받고 있는 기업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의 저자는 ODS라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리고, 사회적기업의 창업 방법이나 사회적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알 수 있다. ODS 사업은 어린 학생들부터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우리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이해시키고 인종 차별, 민족 차별의 부당함을 가르치며 나아가 다문화 사회를 보는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이라고 한다.
우리 주위에 다문화 가정은 많다. 그런 다문화 가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가족이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조화롭게 만들거나 하나로 만들어 새로운 가족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다문화 가정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조화롭게 만들지 못하고 있는데 그런데는 아마 언어의 장벽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언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일상 용어나 글자 등을 가르친다. 그리고 다양한 영역의 전문화된 컨설팅과 지역별 육성 과정이 활발해지는 요건들과 환경을 조성하기도 한다.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를 읽다보니 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나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알게 되면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겐 절실한 도움을 사회적 기업으로 인해 해결할 수 있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고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