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울렁증 32세 이승환 씨는 어떻게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가 됐을까

숫자 울렁증 32세 이승환 씨는 어떻게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가 됐을까
이승환 지음, 최병철 감수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뭔가에 대해 긴장하고 가슴이 울렁울렁거리는 증상을 '울렁증'이라고 하는데 아마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어떤 것에 대해 느끼는 일종의 불안감이라고 할 수 있다. 특이 많은 사람들이 숫자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특히 회계라고 해서 돈 세는 것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숫자 울렁증 32세 이승환 씨는 어떻게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가 됐을까>를 통해 울렁증을 조금이나마 극복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회계란 것은 돈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따지고 셈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보면 회계도 크게 어려울 것이 없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일상에서 돈을 나가게 하고 들어오게도 한다. 그 계산법을 좀 더 긴 기간으로 하고 단위의 범위가 넓어지고 크게 계산하는 것이다. 그런데 숫자가 커지면 계산에 울렁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회계는 원래 현금주의라고 해서 현금이 실제 오간 시점을 기준으로 회계처리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은 전자공시시스템이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쉽게 기업의 회계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업의 회계 정보는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사이트 DART에서 제무제표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제무제표 보는 것이 익숙해지면 빠른 속도로도 읽을 수 있게 된다.

제무제표는 회사의 재무 상태, 경영 성과 등을 여러 개의 표로 요약해서 나타내는 회계 정보이다. 그래서 재무제표에서 표 세 개와 주석만 기억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 4가지는 재무상태, 속익계산, 현금흐름, 주석이다. 재무상태표는 재무제표 중에서 가장 중요한 표라고 할 수 있다. 손익계산서는 지난 1년간 회사의 손해와 이익을 담은 재무제표이다. 재무상태표가 기업이 가진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준다면 손익계산서는 기업이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금흐름표는 회사의 돈 흐름을 관리하는 것이다. 주석이 없는 재무제표는 바퀴 없는 자동차와 같이 첨부된 재무제표에 대한 주석은 재무제표의 일부이다. 그래서 주석만 볼 줄 알아도 정보량이 두 배로 늘어난다. <숫자 울렁증 32세 이승환 씨는 어떻게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가 됐을까>에서는 재무제표를 쉽게 알고 이해할 수 있는 표 읽기에 대한 것이나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용어설명까지 있어 읽기 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