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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가 가르치는 엄마의 두뇌태교 - 머리가 좋아지는 태내 10개월 두뇌태교법
김영훈 지음 / 이다미디어 / 2018년 10월
평점 :
임신을 하고 엄마가 되면 그순간부터 아이를 위한 본능과도 같은 보호본능과 함께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태교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뇌박사가 가르치는 엄마의 두뇌태교>를 통해 전문가의 태교 방법을 알 수 있다. 태아는 자궁 속에서 뇌만 집중적으로 발달시킨다고 하는데 태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이의 기질은 이미 태내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엄마의 임신 당시 건강과 영양 상태, 기타 약물 복용 여부, 유해물질에의 노출 등 태내 환경의 영향으로 키와 IQ가 상관성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또 태교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이야기는 있는데 아내의 임신에 관심이 높은 남편이 육아도 잘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태교를 함께 하는 아빠는 아이와의 교감도 잘 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가 말하는 뇌가 좋아지는 태교는 간단하다. 엄마와 피부 접촉을 자주 하는 아이일수록 지능이 높다고 한다. 아이를 자주 쓰다듬어주고 엄마가 행복감을 느끼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아빠가 육아에 많이 참여 할수록 아이의 지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 엄마의 식단이 태아의 뇌를 만드는데 임신 중 영양 상태는 곧 아이의 정신 건강 상태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엄마가 태아를 위해 섭취해야 할 좋은 영양소는 단백질이라고 한다. 음식의 양이 적더라도 자주 섭취하고 임신부가 좋아하는 음식 중 영양소가 풍부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초콜릿과 같은 기호식품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비타민 B6는 태아의 뇌 등 신체 조직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 곡물이나 과일, 채소, 단백질류, 지방,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간 식품과 우유, 콩, 미역 등은 임신부가 꼭 먹어야 하는 식품이다. 이렇게 영양소를 섭취했다면 운동도 필요하다. 엄마의 운동은 태아의 뇌를 바꿀 수 있다. 운동은 태뇌에 풍부한 감각적 자극을 주어 태어날 때의 스트레스와 출생 후 영양 공급의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다. <뇌박사가 가르치는 엄마의 두뇌태교>에서는 임신에서부터 출산후에도 아이의 두뇌태교와 두뇌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특히 임신중의 태교는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아이가 태어난 출산 후의 두뇌교육도 중요하다고 한다. 엄마의 분만 진통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빠의 육아가 아이에게 어떤 효과를 주는지 읽을 수 있는데 아이의 출산을 기다리는 예비 부모들에겐 꼭 필요한 정보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