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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 - 사무실 없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있게 일하는 미래형 직장인의 생존 전략!
국수미 지음 / 라온북 / 2018년 9월
평점 :
'노마드'라는 말은 '유목민'이라는 뜻이란다. 유목민들은 가축을 방목하기 위해 항상 목초지를 찾아다니며 이동생활을 한다. 현대에는 현대의 '노마드'가 생겨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라고 해서 직장 없이 자유롭게 여행하며 일하는 프로그래머나 웹디자이너, 작가, 블로거, 사진작가처럼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의 디지털 시대엔 직장에 소속되어 있으면서도 사무실 밖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를 하는 원격 근무를 하는 회사도 있다. 노마드의 대표격인 일과 여행하는 프리랜서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알아보자. 블로거, 소설가, 여행작가, 사진작가 등의 사람들에게 일이 없을 때는 그냥 노마드라고 말한다. 배낭여행족인데 실제 제대로 일하며 세계를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일과 삼의 분리가 어려운 경우도 많고, 인터넷에서 보는 멋진 사진들의 모습처럼 해변가에서 노트북을 들고 일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앞으로 디지털 노마드들은 늘어날 것이고 장점을 살펴보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어서 여가와 가정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주52시간 근무제'와 '9to5'가 기업별로 점차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일본은 이미 주5일제 근무에서 '주4일제' 근무를 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이런 경향이다보니 원격 근무나 디지털 노마드의 직업군들이 더욱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유로운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공과 사의 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런 단점을 이길 수 있다면 '디지털 노마드'도 적절한 근로가 될 수 있다. 앞으로 미래엔 노동의 시간만큼이나 여유의 시간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선택의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래서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는 자세를 다섯가지 알려준다. 등대의 위치를 파악하는 습관을 가지고, 돛단단배의 돛을 정비하듯 자신의 하루 컨디션을 관리한다. 사내에서 공식적으로 어떤 일을 시도하겠다고 약속하듯 스슬스로 바람을 타타는 것이다. 빛을 따라 목적지에 정박한 후에는 또 떠나야 한다. 다시 한번 새로운 목초지를 얻기 위해 나아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평균을 지향하지 마라. 기회를 통해 자신의 돌연변이 가치를 높이고 자신의 보유 역략에 창의성을 더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