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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생기부는 초등부터 시작된다 ㅣ 바른 교육 시리즈 44
이주영 외 지음 / 서사원 / 2025년 3월
평점 :
2028 대학 입시 제도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는 2025년 고등학생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이에 대해 고입과 대입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서 매번 교육제도가 바뀔 때마다 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그에 따른 고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그 안을 채우고 있는 교육과 학습의 본질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 (생기부)와의 연관성과 초등, 중등, 고등 교사로 구성된 저자들의 경험과 실질적 사례 분석이 담겨있는 명문대 생기부는 초등부터 시작된다 책을 만나 보았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합격의 문을 여는 황금열쇠
대학을 진학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는데요.
수능 점수를 기반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정시'전형과 정시에 지원하기 전에 학생들을 선발하는 '수시' 전형으로 나누어지며 '학생부 종합'과 '학생부 교과' '논술' 이 대표적인 수시 전형이며 수시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과 생기부가 반영이 되며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실기 시험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이 중에서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이 수시에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의 교과활동과 참여도, 성실성, 학습 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일한 자료인 생기부는 학교생활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만 잘 보는 것의 시대가 아닌 점수라는 '결과' 만큼이나 학교생활 전반이라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러한 과정을 충실히 소화한 학생을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선발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입시에서 생기부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결상황, 생기부의 첫인상
출결상황이 입시에 점수화된다는 사실!
출결에서 입시에 반영해 감점되는 부분은 바로 '미인정 영역'으로 아프지도 않고, 다른 특별한 사유가 없는데 출결상황이 발생한 경우로 초등학생 때부터 출결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가 부득이하게 결석했을 경우, 알맞은 서류를 기한 내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서류를 제때 제출하지 않으면 미인정 결석으로 처리돼 생기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출결사항이 학교생활에 있어서, 또 입시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한 번 더 인식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교과학습발달 상황, 생기부의 심장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세 가지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능력, 자기 주도적으로 성실성. 항상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학습 태도, 지적 호기심을 토대로 문제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탐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는 학생의 학습 능력을 여러 과정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 중심 평가를 지향하며, 학기별로 여러 차례의 지필 평가와 수행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모든 활동을 배움의 과정이라 생각하며 매 순간 성실하게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과정 중심 평가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교과서 학습, 과정 중심 평가와 같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핵심이 초등학교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서 초등 학년별 특성과 이에 충실히 반영된 교과 과정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서 교과서와 점차적으로 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을 다져가는 일련의 과정과 체크리스트가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독서활동 상황, 생기부의 나침반
독서활동이 과세특이나 진로희망,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간접적으로 기록되는 방식만 바뀌었을 뿐 독서활동은 여전히 중요하며 특히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이 지원하는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의 깊이와 넓이를 보여 주며, 생기부에 기록된 다양한 활동의 근거로 활용되어서 특히 교과에서 생긴 궁금증을 독서를 통해 해결하게 되면 자기주도적인 탐구 능력, 후속 활동의 계획 및 실천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으로 각 연령별에 따른 다양한 책의 추천과 활용 그리고 독서습관이 알맞게 잘 형성되고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한다고 해요
특히 다독하는 듯하지만 이야기책에서는 대화 부분만 골라 읽거나, 그림만 보거나 혹은 비문학 책에서는 모르는 단어의 의미 파악 없이 넘겨 버려 대충 읽는 것은 아닌지 가짜 독서가 습관이 돼 버린 학생들은 교과서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진짜 독서와 맞닿아 있는 정독을 읽어내어서 한 권을 읽더라고 제대로 읽어내는 힘과 습관형성에 반드시 도움을 주어야 함을 절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진로희망, 생기부의 스토리텔러
생기부의 스토리텔러는 바로 학생의 '진로희망'이며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흥미 있는 대상을 탐구함으로써 진로희망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서 특기사항을 채워가는 가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성실하게 탐색하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원하는 진로를 찾고 특기사항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지향점을 두면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생겨나야' 하는 스토리로 다양한 영역의 특기사항과 진로희망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고 해요.
특히 진로과정 중에 있어서 초등학생 때 다양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 경험해 보면서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스스로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천천히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경험을 쌓아봄으로써 미래의 가능성 또한 넓혀갈 수 있다고 해요
모든 학생들에게는 자신만의 고유한 스토리가 존재하고 자기의 스토리는 오직 자신만이 만들 수 있음으로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꾸준히 단련한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특별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생기부의 스토리텔러는 바로 학생의 '진로희망'이며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흥미 있는 대상을 탐구함으로써 진로희망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서 특기사항을 채워가는 가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성실하게 탐색하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원하는 진로를 찾고 특기사항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지향점을 두면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생겨나야' 하는 스토리로 다양한 영역의 특기사항과 진로희망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고 해요.
특히 진로과정 중에 있어서 초등학생 때 다양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 경험해 보면서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스스로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천천히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경험을 쌓아봄으로써 미래의 가능성 또한 넓혀갈 수 있다고 해요
모든 학생들에게는 자신만의 고유한 스토리가 존재하고 자기의 스토리는 오직 자신만이 만들 수 있음으로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꾸준히 단련한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특별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기사항, 생기부의 비밀 병기
책에서 여러 번 강조하고 있는 학종형 인재는 준비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을 충실히 잘하다 보면 생기부가 잘 채워지고 그렇게 되면 학교에서 원하는 인재가 된다고 해요.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먼저 정서적 안정감을 최우선을 하여 가정의 불화나 과도한 사교육은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들기 때문에 부모님은 아이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아이가 학교 이야기를 할 때 열심히 들어주고,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일을 맡았을 때 작은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칭찬함으로써 아이가 학교에서의 경험을 더욱 가치있게 여길 수 있다고 해요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생기부의 에필로그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받은 좋은 피드백이 아이의 행발로 연결되고 아이의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의 자존감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모님이 먼저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로 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해요.
이와 더불어서 부모님이 먼저 자신의 장점을 알고 긍정적으로 아이를 키워나갈 때 아이 역시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기에 아이의 마음이 어떤지 살펴 주고 아이가 혹여나 짜증을 낼 때는 혼내기 전에 한 번만 생각해 보고 피곤하거나 아프진 않은지, 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진 않았는지, 아이는 느끼지 못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수도 있고 심지어 학교생활을 잘하기 위해 너무 긴장한 나머지 힘들었던 마음이 집에서 쏟아져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이를 살펴보고, 물어보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추천드립니다
'입시제도'라는 평가 방법과 대입 수단은 끊임없이 바뀌지만 그 안을 채우고 있는 교육과 학습의 본질은 과연 무엇인지 또한 초. 중. 고등학교를 가리지 않고 교실에는 흔들림 없이 기본을 지키는 충실한 아이들은 학교급이 올라가고 학교생활과 입시에서도 어떻게 빛을 발휘해 낼 수 있는지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의 성실함과 노력, 학업성취, 학습태도, 성장 가능성을 한데 모아 어떻게 객관적으로 기록되며 무엇보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빛을 발하는 아이와 입시에 성공한 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의 공통점을 통해 어린 시절의 습관과 태도가 중고등학교에서는 어떻게 연결이 되고 생기부의 어떤 영역에 반영되는지 그리고 대입에서는 어떻게 평가되는지 다양한 학생들의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초등 학부모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드려보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