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 - 비만과 노화를 막는 4주 체질 개선 노비노 건강법
이재동 지음 / 비타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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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북스에서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국내 한의학계의 권위자인 이재동 저자는 한방병원 비만센터 교수 및 척추 관절센터장으로서 35년간 환자들을 진료해 온 베테랑 한의사다.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며 쌓아온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건강의 핵심은 몸속 에너지의 생성, 순환, 균형에 있음을 통찰했다. 


이런 철학을 집대성한 책이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이다. 다이어트는 단순하게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에너지 흐름을 바로잡는 혁명이다. 이렇게 몸의 에너지 흐름 자체를 고치는 철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길을 열어주었다.


이 책은 전통 의학의 깊은 통찰은 살리고, 이를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다이어트 방법을 단순화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집대성한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일명 노비노 다이어트다. NO 비만, NO 화의 줄임말이다.


노비노 다이어트의 핵심은 바로 몸 에너지의 세 축인 생성, 순환, 균형 기능을 정상화해서 비만과 노화의 사슬을 끊는 접근법이다. 


허준 역시 동의 보감에서 생명 에너지인 기혈의 흐름이 건강을 결정한다고 보았다. 내 몸은 기계처럼 고치는 대상이 아니라 매 순간 에너지를 만들고 이동시키며 균형을 맞추는 유기체라는 것이다. 노비노 다이어트는 기혈의 흐름을 중시한 동의 보감의 원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이 세 축이 조화롭게 작동할 때 비만과 노화를 함께 막을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노비노 건강 다이어트는 음식과 소화는 에너지 생성 운동, 움직임은 에너지 순환 운동, 수면과 정신 활동은 에너지 균형이라는 틀로 내 몸의 어느 부분이 약해졌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밥 먹고 나면 졸음이 쏟아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붓는다. 밤에는 쉽게 잠이 오질 않는다. 갱년기라서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이것은 내 몸 에너지의 생성, 순환, 균형 기능이 무너지고 있다는 위험 신호였다.


에너지 균형이 무너지면 낮에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다가 밤이 되면 정신이 또렷해지는 각성 상태가 된다.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고, 아침에 개운하지 않거나, 밤마다 달고 기름진 음식이 당긴다. 스트레스와 우울이 자주 밀려오고, 자고 일어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고, 낮에도 무기력하다. 이러한 신호들은 모두 몸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증거다. 


아침에는 입맛이 없고, 저녁밥을 먹고 나서 조금 있으면 치킨이나 피자가 먹고 싶다. 책에서 내가 겪고 있는 증상들이 모두 나와서 신기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감소하고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해서 그렇단다. 그래서 같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은 줄어들고 달고, 기름지고, 짠 음식을 찾게 되는 거였다. 


그리고 잠잘 때도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잠을 잘 자면 살도 빠지고 건강해진다. 10시 전에 잠들고 5시 이후에 일어나면 최고다. 밤 9시에 잠들고 새벽 5시에 일어나는 8시간 수면이 이상적이지만 새벽에 2번 이상 깨는 나에게 실천은 멀기만 하다. 


건강은 거창한 이론에서 나오지 않는다. 아침에 어떤 음식을 먹고, 하루에 얼마나 움직이며, 밤에 제대로 자는지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습관이 쌓여서 되는 것이다. 


비만 없는 몸 역시 멀리 있는 게 아니다. 내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다이어트는 한 번의 시도가 아니라 평생의 동반자다. 


비만은 많이 먹어서 생긴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몸 에너지의 막힘이었다. 다이어트는 얼마나 덜먹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흐르게 하느냐가 핵심이다. 


먹방 프로그램을 보면 그렇게 많이 먹어도 날씬한 이유가 에너지 생성과 순환 기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 에너지가 몸에 고이기 전에 빠르게 쓰고 배출하기 때문이었던 것. 


이제 이 책으로 모든 사람이 자기 몸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생활 습관을 3 가지 주기에 맞춰 관리하면 누구든 저절로 살이 빠지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한다가 아니라 나는 어떤 타입인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나도 카이닥(KAIDOC) 앱으로 에너지 평가를 해 봤는데 결과 에너지 순환 기능이 경고이고 나머지 2개는 주의였다.


에너지 평가를 읽어보니, 나는 순환 기능 개선이 가장 필요했다. 순환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몸에 독소가 쉽게 쌓이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 질환과 심장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나는 고혈압과 당뇨 전단계다. 


자고 일어나면 손이 붓고 뻑뻑하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계단 오를 때 무릎도 아프다. 더워도 땀이 잘 안 난다. 그리고 몸 전체가 무겁고 늘 피곤하다. 이것이 순환 정체형이다. 


밥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 소화불량에 식후 졸음이 쏟아지고 운동이나 일을 조금만 해도 쉽게 지치면 생성 저하형이다. 그래서 에너지 생성 기능 검사 결과도 주의로 나온 것 같다.


결국 나는 세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혼합형'에 해당했다. 그중에서 특히 순환, 생성 저하의 무기력함과, 순환 정체형의 붓기, 균형 붕괴의 불면이 뒤섞인 상태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내 몸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내가 가진 생성, 순환, 균형의 문제는 무엇이고 생활 속에서 어떻게 이것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이 책에 나오는 에너지 유형별 생활법 중에서 식사요법, 운동요법, 수면과 감정 관리 체크포인트가 아주 유용하다. 균형을 회복하는 생활법이다. 균형이 회복되는 순간, 비만도, 피로도, 불면도, 짜증이나 우울감도 함께 풀려버린다. 


에너지 생성이 약한 사람은 소화를 돕는 따뜻한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고, 에너지 순환이 막힌 사람은 땀을 적절히 내는 유산소 운동으로 막힌 길을 뚫어준다. 에너지 균형이 무너진 사람은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취침 전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여 휴식을 확보해야 한다.


책에 나오는 생성, 순환, 균형 회복을 위한 하루 루틴 표를 참고해서 나에게 맞는 습관을 만들어 보자. 균형이 곧 건강이고 건강이 곧 다이어트다. 책에 있는 몸 에너지 다이어트 성공 사례 7가지 중에서 나와 비슷한 증상을 찾아 어떤 생활법을 실천했는지 똑같이 따라 해 봐도 좋을 것 같다.


5장은 오늘 바로 시작하는 30일 몸 에너지 혁명으로 각 타입별 식사법, 운동법, 수면법을 알려 준다. 몸 에너지 다이어트 주차별 실전 체크리스트로 4주간 체크해 본다. 이렇게 식사, 움직임, 수면 및 마음 관리로 몸의 에너지의 흐름을 바로잡으면 자연스럽게 비만과 노화를 막을 수 있다. 


어떻게 나의 에너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냐고? 저자가 개발한 인공지능 건강 분석 앱 카이닥(KAIDOC) 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에너지 상태를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3분 만에 내 에너지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나는 순환 기능 개선이 가장 필요했다. 여러분은?


p.21  건강은 부분이 아니라 몸 전체의 흐름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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