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몸과 마음 공부 - 안전하고 똑똑한 초등 성교육 Q&A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이주윤 지음, 배정원 감수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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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보랏빛소
#어린이를위한몸과마음공부

우리 몸과 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이 책 한 권으로 큰 흐름이 정리됐어요

이 책은 우리 몸을 백과사전처럼 나열하지 않아요
파도에 휩쓸려 엄마 아빠와 떨어진 보리와 도리가
‘태초의 섬’에 도착하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수영복이 찢어져 몸을 가리는 장면을 따라
우리 몸의 이름, 소중히 해야 하는 이유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 이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고요

그렇게 섬에서 하나씩 배우며 엄마 아빠를
기다리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성 지식들을 부담 없이 익힐 수 있어요

아이가 특히 재미있어 했던 부분은 사춘기 몸의 변화였어요
생리, 몽정 같은 내용도 다루는데
저도 “아, 이런 부분까지 설명해 주는구나” 싶어서
같이 신기해하며 더 집중해서 읽게 됐어요
직관적인 그림과 다정하게 알려주는 문장들이
아이 이해를 도와서 술술 읽을 수 있었어요
또한 네컷 만화, 깨톡 화면 같은 구성도 있어서
아이가 더 흥미롭게 읽었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꼼꼼히 읽자고 한 부분은 ‘내 몸을 지키는 방법’이었어요
누군가 내 몸을 만지려 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공유하자고 하는 상황처럼
나를 지키는 방법과 남을 존중하는 태도까지 함께 다뤄서
읽고 나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재미있는 성·우리 몸 이야기
한 번에 끝내기보다 하나씩 차근차근 읽어가며
같이 이야기 나눠보시면 더 좋아요



🎀 #보랏빛소 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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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도 괜찮아
오모리 히로코 지음, 엄혜숙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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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우리학교
#잊어도괜찮아
#오모리히로코

그동안 반려동물이 나오는 책들을 보면
대부분은 먼저 떠난 뒤의 슬픔이나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는데
이 책은 처음 마주하는 시선이라 더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이야기는 아기 고양이와 아기로 시작해요
아기 고양이는 하루가 다르게 금방 자라 걷고 뛰는데
아이는 아직 느려요
그래서 고양이는 자연스럽게
자기가 형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흐르며 아기는 자라고
고양이와 마주 보며 놀던 시간보다
등을 보이며 멀어지는 시간이 많아져요
예전처럼 창가에 나란히 앉아 있지는 못하지만
아이의 무릎 위에 조용히 몸을 맡기며
괜찮다고, 여기가 좋다고 말하는
고양이 마음이 오래 남았어요

어느날 상자 놀이를 하는 줄 알았는데
아이는 그 상자를 들고 집을 떠나버려요

홀로 남아 창가에 앉은 고양이는 생각해요

새로운 자리를 발견했구나
잘 지내
나는 잊어도 괜찮으니까

잊혀져도 괜찮다며
너의 앞날을 응원하는 고양이의 뒷모습이
유난히 슬퍼 보였어요
커튼 뒤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인데
그 눈빛과 마음이 어떨지
읽는 내내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아이를 응원하면서도
자기 마음은 드러내지 못한 채
슬픔을 조용히 삼키는 것 같았고
읽다 보니 우리가 자라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엄마의 마음도 떠올랐어요

우리의 뒤에서
말없이 무한한 사랑을 보내고
자기보다 나를 더 응원해 주던 그 마음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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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신은 고양이와 이상한 하루
코리 큐 탄 지음, 정회성 옮김 / 우리학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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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어떤 이야기인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일본만화영화 포스터를 보는듯했어요
책의 구성도 왼쪽은 글이고 오른쪽은 그림이라
한장한장 넘기는게 영화 장면이 넘어가는듯해서
긴박하고 재밌게 읽었어요


책을 넘기니 귀여운 검은 고양이가 나왔어요
세발은 양말을 신은듯 흰 털인데
한발만 검은털이예요

검은고양이를 본 애너벨과 테어도어는
이 고양이가 양말을 네짝 다 신어야 하는데
한짝을 못신어서 슬퍼하고 있다고해요
그리고 나머지 한짝을 찾아주기 위해 모험을 떠나죠

움직이는 조각상 미로,
폭풍우 치는 바다, 다시 도시로...

다시 도시로 온 고양이는 애너벨과 테어도어를 두고
이렇게 말한 노부인을 따라가요

"발 세개만 하얀 고양이라니, 정말 멋져!
나랑 함께 우리 집에 가서 살겠니? "

고양이가 계속 야아옹~ 울었던건 슬퍼서가 아니라
그렇게 오해하고 있는 애너벨과 테어도어에게
아니라고 말했던것같아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 주는것이 어떤것인지
내 생각이 옳다고 강요하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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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은 눈사람
곰민정 지음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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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눈사람 앞을 지나가던 아이에게
눈사람이 말을 걸며 시작돼요
“붕어빵은 빵이고, 악어새는 새야 그럼 눈사람은… 사람?”

눈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아이가 되물어요
“그럼 나는 강아지?”
왜 강아지일까요?

재미있는 말놀이 그림책이면서
마지막에는 애칭 속에 담긴 사랑이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책이에요
반복되는 대화속에 음율을 넣어 읽어보면
더욱 재밌답니다!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귀한 눈사람과의 즐거운 추억이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 남는 이야기가 되기를 바라며
눈 오는 날을 기다리며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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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뭐가 있을까? - 한밤중에 떠나는 행성 탐험 이야기 푸른숲 새싹 도서관 47
제임스 글래드스턴 지음, 야라 에싯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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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밤하늘을 올려다보게 만드는 책이에요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을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
더 가까이, 더 자세히 보고 싶다는 마음
그 호기심을 책 한 권에 잘 담아낸 이야기예요
큰 글씨와 그림을 따라 소년과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요
뜨거운 용암이 타오르는 외계 행성
어마어마한 파도가 몰아치는 곳
뜨거운 거인과 차가운 거인까지
다양한 우주의 모습을 차례로 만나게 돼요
우주여행을 하다 보니 지구가 그리워진 소년은
다시 지구로 돌아와 밤하늘을 올려다봐요
가까이서 볼 때와는 다른
은은한 별빛이 수놓인 하늘을 바라보다
망원경을 챙겨 집으로 돌아가며 이야기는 마무리돼요
그리고 우리는 다시 책의 처음으로 돌아가
또 한 번 우주여행을 시작하게 돼요
작은 글씨로 담긴 우주 설명을 찬찬히 읽다 보면
뒤에 나왔던 얼음 거인의 설명이
앞부분에 있었던 이유도 자연스럽게 이해돼요
읽고 나서 다시 넘겨보니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도 알 것 같더라고요
무한한 우주를 상상하게 하고
아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소개해 주는 책
우주의 매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싶은 날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 #푸른숲주니어 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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