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사회평론주니어#털복숭이가찾아왔다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아이들의 친구 관계와 사회가 넓어질수록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불편한 감정들도 함께 자라나는 것 같아요참아보기도 하고 터뜨려보기도 하면서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배워가는 아이들에게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복실복실한 털복숭이의 등장에처음엔 가오나시인가 강아지인가 싶었고왜 이렇게 아이를 괴롭히는 걸까 의문이 들었어요아이는 털복숭이를 숨겨보기도 하고나가라고 울며 소리쳐보기도 하지만아무 소용이 없어요그럴수록 아이의 감정은 점점 격해지고털복숭이는 점점 커지고 어두워져요커져버린 털복숭이 속에 갇힌 아이는마침내 이 존재가자신의 ‘짜증’이라는 걸 알아차리게 되죠처음엔 사소했던 감정도반복될수록 점점 커지고마음까지 어두워질 수 있다는 걸아이 눈높이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예요그렇다면 이 털복숭이 같은 짜증을어떻게 하면 훌훌 털어낼 수 있을까요짜증 없이 완벽한 하루를 보내기보다는짜증이 생겼을 때내 마음을 어떻게 돌보면 좋을지감정 조절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특히 마지막 문구가 오래 남아요“털복숭이야 언제든 또 와도 괜찮아”짜증이 안 날 수는 없으니그 감정을 밀어내기보다잘 받아들이고나만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다는 메시지가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따뜻하게 전해졌어요🎀 #사회평론주니어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