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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천로역정 -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김홍만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천로역정 -모자이크하는 믿음을 보여준다.
천로역정은 쉽게 표현하면 스케치북에 스케치하는 것과 같다. 마치 예술가가 스케치할 대상을 상상한 다음에 스케치북에 스케치 하듯 말이다. 존도 믿음의 예술가가 되어 내면에 믿음의 스케치하며 차츰차츰 천국을 향한다.
그런 중 삶 속에서 믿음의 스케치에 방해되는 요소가 발생하여 믿음의 스케치를 삶 속에서 스케치하지 못하게 된 존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절제에서 또는 자기관리로서 믿음으로 바랐던 것을 삶이란 스케치북에 삶으로 스케치해 나간다.
존이 천국에 이르는 모습을 그리스도인이 겪는 내적갈등과 고민과 연약함을 집필한 서적으로서 믿음의 삶이란 스케치북을 보여준다. 때론 모자이크같이 세심하게 신경 쓰며 비로소 믿음의 작품을 보여준다. 또는 풍경화같이 엉거주춤한 삶 속에서도 믿음의 작품이 무엇인 줄 생각하도록 보여준다.
곤경에 빠진 사람은 구원에 고민하며 심판에 두려워 구원의 노선에 주행하던 중 속사람과 다툼이 일어나는데, 결국 믿음의 노선으로 주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