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 위하여 - 남자들의 내면세계를 알고싶은
션티 펠드한 지음, 윤혜란 옮김 / 미션월드라이브러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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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자들만 위하여


사람을 만나기 위해 상대의 체질과 기질과 전문성을 알아본다.
 다른 것보다 상대에게 실수를 보이지 않기 위함일 것이다.
 그리고 상대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므로 상대의 호기심을 터치하고 싶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상대의 관계가 오랜 끝에 친밀함을 나누기 위함일 것이다.
 만남을 위해선 한번쯤 생각해 보았으리라 집작된다.

격언에도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고 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아야 승승전부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여자들이라면 남자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과 함께 그의 울타리 안에서 쉼을 얻기를 소원할 것이다.
 저자는 각자의 여자들이 보고 있는 남자에 대한 편견을 벗어버리고 남자의 내면세계 구조형식을 가르쳐주고 있다.

여자들은 차분한 가운데 깊은 교제 속에서 서로의 친밀함을 요구하는 반면에 남자들은 성적 충동이며 감정적이다.
 그녀는 뿌리 깊은 만남 속에서 새로운 삶을 스케치하지만, 그대가 지성적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달랜다.
 그렇지만 남자들이 성적요구는 육체적인 것을 넘어서 정서적으로 안심과 활력과 사랑을 느끼기 때문이다.

저자는 옷 입는 것에 말하는데, 그것은 남자의 시선을 빼앗지 않는 한도 내에서 옷을 입으라고 말이다.
 청소년기의 딸이 몸에 꼭 붙는 탑을 입는 것은 지금 같은 반 남학생득에게 자신의 벗을 몸을 상상해 보라고 부추기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남자들이 받는 유혹을 인식하는 것은 여자들 책임이다.
 그에 못지않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 역시도 여자들 몫이다.(p177)

여자라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집안에는 두 어린아이가 있다는 말이 생각에 떠올라 말한다.
 첫째 어린아이는 자녀이며, 둘째 어린아이는 남편이다.
 이 남편은 함께 생활에는 속마음만큼 어린아이 같다.
 늘 아내가 이해하며 인정하며 존중받으며 따르기를 원하는 측면에서 말이다.
 말인 고집 센 아내라면 다툼이 일어나겠으나 현숙한 아내라면 얼마든지 두 명의 어린아이를 성숙시키며 따르겠다는 것이다.
 남자는 외형적으로 강한 반면에 내적으로 빈곤하므로 이 속사람에게 감성을 풍부하게 부어준다면 남편의 그늘 아래서 황홀할 것이다.
 마치 저녁노을에 뱃사공이 노를 젓고 가는 것처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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