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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 믿는 대로 된다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05년 5월
평점 :
저자는 부뚜막에서 군불을 지펴 놓듯이 잠재된 사람에게 의식을 깨워 희망찬 내일을 바라보도록 소망을 심어주는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군불이야말로 방안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듯이 말세일수록 외적관리보다 내적점검에 분주한지라 믿음에 회복을 위한 사람에게 소망을 주고, 시험을 겪는 사람에겐 위로가 되어준다. 참으로 믿음의 사람에게 필독서이며 안성맞춤인 것을 말하고 싶다. 저자는 의사같이 병든 사람의 치유를 경험에 도구를 갖고 다가간다. 즉 실패한 사람에게는 도전의식에 치유를, 무능한 사람에게는 소망의식에 치유를, 상처 입은 사람에게는 회복의 치유를, 의욕이 상실한 사람에게는 도전의식에 치유를 다루고 있다. 그것도 자신이 경험한 것을 상담을 통해서나 이야기별로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목자다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인데, 그것은 회복하는 길은 오직 믿음의 방향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환자에게 의식을 전환시키는 것과 함께 도전적인 의욕에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었다. 바로 이것이 긍정의 힘과 그리스도인의 참 모습을 느끼게 된다.
예수님은 네 믿음대로 될 것임을 말했듯이 그럼 어려움 속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그대로 문제해결이 성취된다는 공식이 이루어진다. 정상을 정복하는 것도 첫 발걸음을 띠면서 시작하듯 앞에 놓인 시련에 과정이 있을지라도 동기부여에 긍정의 힘을 에너지로 삼으면 얼마든지 고난이 영광이 될 것을 확신한다. 뿐만 아니라 오래 걸으면 육신이 지쳐 원위치로 복귀하고 싶지만, 정상에서 성공의 깃발을 꼬지며 감탄할 수 없는 행복감을 취한다면 발걸음은 앞을 향할 것이다. 지쳐도 하나님의 은혜로 거든하게 넘어가는 것이겠다.
긍정의 힘은 잠재된 의식을 일깨워 꿈꾸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긍정의 힘도 두 가지가 있다. 첫째로, 내적으로 잠재의식이 깨어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둘째로, 외적으로 연약한 의지에 능력을 공급받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다. 첫째둘째로 무장한 사람은 첫째둘째에 속한 사람에게 비전을 심어주며 능력을 공급받도록 돕는 사역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긍정의 힘에 결과이겠다.
생각은 만물의 시작이며 삶에 환경이나 사람을 통해 교차되는 것이다. 그중 긍정과 부정도 공유한다. 늘 경험하는 것이어도 내가 긍정적이면 즐거움을 느끼며 희망과 소망을 갖게 된다. 다만 부정적이면 곤고함과 갈등을 겪는다. 바로 믿음에서 벗어난 것을 알게 된다.
실수나 실패로 사람에게 선입견을 받을 때가 있으나 잊지 말 것은 하나님의 창조하신 형상을 닮은 걸작품인 것과 하나님의 계획함을 삶 속에 섭리하시는 것이다. 그 사람 중 하나가 나라는 존재로 사람의 선입견보다 믿음에 비전을 꿈꾸며 앞서 나가게 된다.
때론 절망과 낙심에 열등감으로 불균형하더라도 말씀과 기도로 조율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균형을 되찾는다. 그럼 기쁨과 즐거움이 자신감과 열정이 충만하여 감사와 시와 찬송이 흘러나오는 것을 경험한다.
이젠 성경에 기록된 역사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삶에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 그림의 떡이 아닌 그림의 떡을 집어 먹어야 한다. 말로만 듣던 하나님을 실제적이며 구체적으로 삶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야말로 긍정의 힘을 공급해 주는 믿음의 말씀인 것을 말하고 싶다.
마음에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며 선택의 결과를 얻는다. 말씀하시매 그대로 되듯이 오늘도 믿음의 말을 시인하여 믿음에 경험을 바라본다. 저자도 절망이 앞에 있어도 하나님께 감사한 것도 긍정에 비롯한 것에 힘을 얻는다. 그리고 마음에 담아두고 시인할 말이 있다.(p162-163)
과거의 망령된 행실에서 벗어날 것은 마음에 품은 독(원망, 분노, 분노, 앙심)을 제거하는 것이다(p182-183). 과거를 정리하며 미래를 시작하고, 마음에 상처를 털어버리며 비전에 스케치하는 것이 오늘이다. 긍정의 채널로 파일로 바꿔 새것을 얻어야 할 때도 오늘이다.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으며 새것을 얻을 수 없으므로 오늘부터 과거의 망령된 행실에서 벗어나기를 간구하며 실천해야 할 것이다.
믿음 생활이 거친 파도와 휩싸이거나 휩싸이지 않는 양면성에 있다. 오늘날도 역경에 굴복하느냐 역경을 몰아내치냐에 서 있다. 여기서 나의 강점을 약점을 찾아본다. 성경인물 중에 욥은 8전 7기에 인내의 사람으로서 시험이 와도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긍정적인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며, 시험에도 망령된 행실이 없었던 것이다. 정말로 내유외강의 사람이다. 믿음을 평가받듯 나의 믿음을 영성을 측정하여 내유외강을 만들어 가는 것을 배운다. 이것이 믿음의 힘이며 그리고 긍정의 힘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