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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예언자
피터 와그너 지음, 임종원 옮김 / 진흥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몸은 하나이나 지체는 다양하듯이.
저자(피터와그너)는 자신의 서재(목사와 예언자)를 출간한 의도는 이 서적을 독서하는 모든 목회자들이 형
통하는 것이다. 여기에다 우리가 하나님과 맺는 관계, 가족, 건강, 사회생활, 재정, 그리고 목회 대상인 회
중도 포함시키고 싶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목사와 예언자의 관계 맺는 것에 귀중한 조언을 얻게 되었
다.
서적을 통해 지나칠 수 없는 것은 목회자와 예언자의 대인관계이었다. 그리고 서적에서 계속해서 말해주
고 있다. 그것은 잡고 잡히는 줄다리기이었다. 예언자가 뛰어나면 인격이 부족하여 목회자에게 상처의 힘
을 가하면서 저자는 예언자에 필요한 인격과 성격을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어 교훈하는 것을 엿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목회자는 예외는 아니다. 목회자는 예언자를 양을 돌보듯이 이끌어 주어야 하는 위치에 놓여 있
다. 그래서 목회자는 예언자를 적제적소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지혜가 촉구되는 것을 볼 수 있
었다. 그러나 예언자의 능력에 기죽을 필요가 없음을 자신의 경륜을 통해 조언한다.
몸에서 어느 지체도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는데 있어서 목회
자도 예언자도 없어서는 안 된다. 문제는 목회자나 예언자가 자신의 위치에 서 있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
다. 때로는 자신과의 내적인 것이나 상대와의 외적인 것이나 교회와의 단체적인 부분 중 하나라도 부족하
면 소리 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리에서 자기의 일을 잘 감당하는 충성된 자세가 중요
한 듯싶다.
세상에서도 조직사회가 있는데 그리스도 안에서도 조직사회를 접하게 되어서 새삼스럽다. 몸은 하나이나
지체는 다양하듯이. 그리스도는 한분이시나 사역자는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대형교회는 저자(피
터와그너)의 교회성장 모델을 규정하여 운영하는 것을 여러 교단을 통해서 볼 수 있다. 그런데 저자는 형통
하지 못한 목회자를 불륜의 관계에 빠졌으나 회개하지 않는 것을 지적한다.
예언하는 사람에게 목회하는 법은 내가 많은 요소를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인격이 올바
로 형성되지 못하여 마음에 상처가 있으므로 쓴 뿌리가 자리 잡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너무나도 인간의 험
한 세계나 문학이나 소설 세계에서 나타나는 지식이 신앙을 가로막을 때도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애가 커
서 어른이 되듯이. 지금은 성장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
예언자의의 태도를 보면서도 예언자가 되기 전에 올바른 신앙의 자세가 요구되는 것을 본다. 진정한 예언
자는 목회자의 권위를 침범하거나 조종하거나 자신을 높이지 않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발견해 본다. 가장
중요한 말씀은 올바로 선포할 수 있으나 이를 감당해 줄 수 있는 인격적 수단이 부족한 것을 마음에 짜릿함
만 맴돈다. 그 밖에 거짓으로나 부정적으로 말씀을 선포한 적이 없다.